비욘드포스트

2024.05.13(월)
㈜세아에삽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공인노무사회>
㈜세아에삽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공인노무사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대표 이황구)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이 주관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터혁신은 협력적 노사관계와 근로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꾀하는 지속적·조직적인 혁신 활동이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전문 수행기관으로써 과업을 수행해 왔다. 다년간의 전문 컨설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82개 사업장에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올해 참여기업 중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과 포용적 노동 존중 일터를 구축하는데 모범이 된 ㈜세아에삽, ㈜코츠 외 12개 사업장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세아에삽 컨설팅을 수행한 김재홍 노무사가 일터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한국공인노무사회>
㈜세아에삽 컨설팅을 수행한 김재홍 노무사가 일터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한국공인노무사회>

㈜세아SEAB(경남 창원)는 용접재료 생산 및 용접장비 수입·판매회사로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임금체계 및 평가제도 개선을 통한 성과 중심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위하여 본 컨설팅에 참여했다. 임금체계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사무기술직, 전문직 특성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선안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담당 컨설턴트인 김재홍 노무사는 ‘임금체계의 연공성 완화,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역량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을 위하여 컨설팅 결과물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코츠(충남 서천)는 비금속 광물 분체 산업과 관련한 화학 원료 소재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며,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하여 본 컨설팅에 참여했다. 담당 컨설턴트인 이화태 노무사는 “체크리스트법을 위험성 평가 방법으로 진행하였고, 개선이 필요한 유해 위험요인 13가지 유형에 대해 즉시 개선을 이행하였다.”고 발표했다. ㈜코츠는 위험성 평가 결과에 따라 근로자 임의 진입 시 로봇 비상정지 기능 추가와 같이 회사의 적극적인 개선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공인노무사회 곽명숙 사업개발 이사는 “다양한 성공 사례의 공유와 환류를 통해 노사 간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올바른 노동문화 안착을 위해 공인노무사는 인사노무·산업안전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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