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3(월)

아침 최저기온 10~12도..."해상은 높은 물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19일 제주지역은 포근한 가운데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늘 제주도는 서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 정도다. 동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부와 서부지역 강수량이 편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평년 8~11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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