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테라로사, 식목일 맞아 친환경 커피박 퇴비 키트 증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페셜티 커피 테라로사(TERAROSA)가 식목일을 맞아 버려지는 커피박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커피박 퇴비 키트’를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테라로사의 친환경 커피박 퇴비 키트는 서울외국인학교(SFS)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타임리스 아티잔 플라워 부티크 ‘르플로럼(Le Florum)’과 함께 만들어졌다. 버려지는 커피박이 새로운 생명을 키워낼 수 있는 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구와 환경,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4월 5일 식목일 당일, 테라로사 전 지점에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영수증 1건 당 1개의 퇴비 키트를 증정한다. 기업의 폐기물을 업사이클해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기부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친환경 커피박 퇴비 키트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한 서울외국인학교의 ACTS(A Call To Society)클럽은 한국 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는 목적으로 기업들의 판매 불가 또는 불량 상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업으로 업사이클링 해 제품판매 수익 전액을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전자학습도구와 치과치료에 지원하고 있다.

테라로사는 2002년 강릉에서 커피 로스터리 공장으로 시작하여 한국에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한 시초의 회사이다. 커피 품질에 대한 개념이 국내 시장에 존재하지 않을 때부터 전 세계 산지 곳곳을 직접 찾아가 품질 좋은 스페셜티 등급 원두를 선별하여 직거래 방식으로 산지와 공정 거래를 실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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