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은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빈곤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에서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 사례 및 자원 연계에 대한 협력,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지원 프로그램 연계, 부모상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연계, 아동·청소년 상담복지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현재 기아대책은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 가정을 발굴하고 이러한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와 더불어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이후 두번째 평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3명으로 4일만에 40명대로 집계됐다.전날 19명까지 줄었던 수도권 환자가 28명으로 이틀 만에 2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에서 목사 부부와 60대 여성에 이어 이들의 접촉자들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3일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여기에 입국 검역에서 7명 등 해외 입국 확진 환자 수도 3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 수가 총 1만21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2155명 이후 4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고의로 누락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지방경찰청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조직적·계획적으로 누락한 혐의(감염병예방법위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같은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월20일 방역 당국의 전체 교인 명단 제출 요구에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명을 삭제한 명단을 제출했다.경찰은 지난 2월28일 대구시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후 압수물 분석 및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이들이 조직적·계획적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니 버스에서 내리라'는 운전기사의 요구를 무시하고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버스 승객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버스기사의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하차 요구를 무시, 약 30분 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A씨가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약수역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탑승했고, 운전자가 이에 하차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A씨와 버스기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 10여명이 하차하는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정부·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분야에서 전반적인 순위 상승이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6일 '2020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평가대상 63개국 중 2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뒤 2014년(26위), 2015년(25위), 2016~2017년(29위), 2018년(27위), 작년(28위) 등 등락을 거듭했다.올해에는 5계단 뛰어올랐는데, 특히 소국을 제외하고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들로만 따지면 캐나다(8위)·미국(10위)·대만(11위)·독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어 원내 투쟁에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주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 결과에 대한 총책임을 지고 지난 15일 전격 사퇴했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안팎에선 유임 기류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당장 원내 지도부 공백 장기화라는 악재는 피할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많다. 정치권에선 주 원내대표가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뒤로 하고 시점을 예단할 순 없지만 다시 원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정국이 중대한 만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명간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당 안에서도 여당에 끌려다니는 일방적인 원 구성 협상은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북한에 역효과를 내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A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관해 성명을 내고 "미국은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북한이 추가로 역효과를 내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앞서 "우리는 북한이 개성의 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것을 안다"며 "우리의 한국 동맹과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미 국방부의 존 서플 대변인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보도를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해 언급할 내
북한군이 17일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 병력을 전개하고 남북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선언으로 풀이된다.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발표를 통해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라며 "17일 현재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들이 검토되고 있는 데 맞게 다음과 같이 보다 명백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총참모부는 "우리 공화국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연대급 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북남군사합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독산동 별빛남문시장은 지난 12일, 별빛남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정부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위축된 시장경제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안정적인 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자매결연 체결과 더불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율봉사단이 시장 내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상인들에게는 덴탈마스크 500매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문정복 국회의원은 6월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선거전부터 국토위를 희망하는 후보자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등원 후 많은 의원들이 지원하여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와 교통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로 국책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다. 지역현안과 쟁점적인 현안을 해결할 수 있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아 위원으로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임위이다. 문정복 의원은 지난 제21대 총선기간 동안 지역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어 그 의미가 남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건립 후 21개월 만에 잿더미가 됐다.북한이 16일 폭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을 통해 설치된 일종의 외교공관이다.판문점 선언에는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란 내용이 담겼고 이에 따라 사무소 설치가 추진됐다.사무소 건물은 2005년 개소했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를 보수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보수 예산은 97억8000만원이었다.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를 처음 세울 때 공사비 80억원까지 합하면 모두 177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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