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를 무기한 연장한 첫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4명으로 3일 연속 30명대로 집계됐다. 6월 들어 일일 확진 환자 수가 3일 연속 30명대를 유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9명을 제외한 25명은 수도권이 19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한 가운데 대전과 경남, 부산 등에서도 신규 환자가 보고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 수가 총 1만21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2121명 이후 34명 증가한 숫자다.15일 하루 의심 환자는 1만4048명이었고 검사가 완료된 1만2209명 중 1만2175명은 음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서울 루다치과은 양천구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의료지원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사)더불어함께새희망 문진환 이사장, 루다치과 허규 원장, 신월3동 김영환 동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의 목적은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검진을 통해 치과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서울 루다치과는 06월 16일부터 협약 내용에 따라 치료가 시급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선발하여 1500만원 상당의 범위에서 임플란트, 보철치료, 충치치료, 레진(resin) 등의 치과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루다치과 허규 원장은 “
서울시가 올해부터 청년 1인가구에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장 10개월 간(생애 1회) 지원하는 '서울 청년월세지원'을 시작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독립생활 출발선에 선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된다.올해는 총 5000명이 지원 받는다. 기준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이하의 만 19세~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인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 7만702원 지역가입자는 2만9273원이다.특히 5000명 가운데 100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유통기한이 2년도 넘은 초콜릿을 교육용·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2년 가까이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디저트 제품을 만들어 온 양심불량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안산, 시흥, 광명, 평택, 안성 5개 지역의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 제조·판매업체를 단속하고 이 가운데 10곳을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로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적발 업체 모두를 형사입건하고, 해당 시·군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교육용․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6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곳이다. 위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학에서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등록금 반환 방안을 정부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보고서는 감염병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등록금 환불이 가능하도록 교육원가에 따라 등록금을 부과하는 등 산정방식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국회입법조사처(NARS) 사회문화조사실 조인식 입법조사관은 16일 'NARS 현안분석 보고서'에 실린 '대학의 원격수업 관련 쟁점과 개선과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조 입법조사관은 보고서에서 현행 대학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데다, 원격수업을 위한 기반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대부분의 교수
21대 국회가 첫 발을 떼자마자 파행을 겪게 됐다.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더불어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자 미래통합당이 향후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에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 결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여야 협상 채널의 실종에 따른 극심한 시계제로 상태에 빠지게 됐다.민주당은 15일 오후 통합당의 표결 보이콧 속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 윤호중, 기재위원장 윤후덕, 외통위원장 송영길, 국방위원장 민홍철, 산자위원장 이학영, 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 등 6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표결로 처리했다.176석의 거대 여당인 민
북한군 총참모부는 16일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남측을 향한 전단(삐라) 살포를 검토하겠다고도 했다.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공개보도를 통해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관계 부서들로부터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지상전선과 서남해상의 많은 구역들을 개방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강구해 예견돼 있는 각계각층 우리 인민들의 대규모적인 대적 삐라 살포 투쟁을 적극 협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남측과 '확실한 결별'을 선언하며 대남(對南) 군사행동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에 난관이 조성되고 상황이 엄중할수록 우리는 6·15 선언의 정신과 성과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무거운 마음으로 맞게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이뤄진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해 "남과 북의 정상이 6.25전쟁 발발 50년만에 처음으로 마주앉아 회담한 것은 실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평가했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평화를 향한 여정에 때로는 인내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부는 그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 설치미술 특별전 '광화문 메아리' 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쟁의 포성이 멈춘 한반도에는 지난 60여 년간 긴장관계가 지속돼 왔다"며 "그러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평화 정착의 길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
정부가 14조원대로 편성한 긴급재난지원금이 99% 이상 지급된 가운데 기부금은 28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던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모인 기부금은 282억1100만원(15만6000건)이다. 이는 지원금 신청·접수와 동시에 신청인 동의를 통해 기부받은 경우와 기부금 수령 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을 합한 규모다. 10일 기준 지원금과 기부를 동시 신청한 건수는 15만4249건으로 총 275억8000만원이다. 지원금을 수령받은 이후 기부를 신청한 건수는 1537건으로 6억3000만원이었다. 이 중 미신청하는 방식으로 기부되는 금액 집계는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후인
서울 관악구 소재 미등록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어발(發)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추가 확진돼 전날 164명보다 5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리치웨이 방문자 41명, 접촉자 1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2명, 경기 50명, 인천 21명, 강원 3명, 충남 3명 등이다. 특히 N차 감염에 해당하는 접촉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이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다. 접촉자 128명이 이용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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