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대에 있는 성호시장이 오는 2024년 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착공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성호시장의 노후한 건축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23층, 연면적 5만122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건물의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관광 기업 육성을 위해 최대 12억을 지원한다.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망 관광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트래블 투 씨(Travel to Sea)’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어썸벤처스가 운영을 맡는다.지원 자격은 △연간 매출액 규모 5억원 이상 △연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투자 유치 10억원 이상 △M&A 10억 이상 등 5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한 경우다.다만 올해 관광벤처사업이나 관광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 관광 플러스팁스 선정 기업, 중소기업벤처부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과 아이디어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을 알릴 ‘코이카 서포터즈 위코(WeKO) 2기’ 120명을 모집한다.2019년 처음 시작된 위코(WeKO)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으로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코이카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를 말한다.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직접 경험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서 펼치는 ODA 사업의 의미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위코 1기는 3600건의 SNS 홍보 콘텐츠를 창출하고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개최해 대한민국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홈페이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기부 플랫폼으로 사회문제에 신속하게 대응·지원한다.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모금을 진행하는 기부 방식으로 특정 이슈에 관심 있는 기부자와 대상자, 관련 단체 및 기관이 만날 수 있는 기부 플랫폼 역할을 한다.사랑의열매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 홍보와 모금활동 외에도 사업 진행과 사후 관리를 통해 배분 전문기관으로서 사랑의열매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여 기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사업당 모금 목표 금액을 최대 500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모금 목표 달성 시 사랑의열매가 150만원을 추
“경로식당이 없었다면 저는 굶어 죽었을 겁니다”병마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는 노년의 원대성(가명) 씨가 경로식당무료급식소 담당자에게 보낸 편지의 첫 마디다. 돌봐줄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노인들은 끼니를 거르는 날이 많고 지병이 있거나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않아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조차 힘들다. 최근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고령화되고 노인 1인 가구 수도 많이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1인 가구 가운데 65세 이상 독거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150만 명에 이른다. 광주광역시 전체 인구가 145만이니 한 도시 인구보다 많은 수의 노인들이 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복권기금은 이러한 사회현상에 발맞추어 노인들
(사)한국브리지협회가 925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 향우회‧ 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한국브리지협회 정충시 회장, 김혜영 부회장, 오혜민 부회장,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신혜영 자원개발본부장, 김용희 서울지회 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진행했다. 4명 이상이 즐기는 카드게임 ‘브리지’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한국브리지협회는 6월 6일에 열린 자선 브리지 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은 차갑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2 팬데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관심도 급락은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일반 국민의 직접적인 의사와 관련이 없는 언론사 '뉴스'를 제외한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대상 '주간' 단위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를 의미하는 '코로나19' 정보량의 경우 지난 2월23~29일(일요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가 6월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단법인 피플에 중고 데스크톱 2000대, 노트북 200대를 기증했다.기증된 컴퓨터는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재생 컴퓨터로 새로 탄생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들은 사용연한이 지난 업무용 컴퓨터로 퇴역해 ‘불용 PC’가 된 것이다. 불용 PC는 재생 과정을 거치면 곧바로 일반인들이 사용 가능한 높은 사양의 제품으로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용 PC를 기증해 사랑의 나눔 PC 전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우리은행 노동조합 박필준 위원장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
방역당국은 온도의 변화와 관계없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여름을 맞아 전혀 악화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 봉쇄가 낮아진 틈을 타 재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열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기온이 오르면 생존 기간이 줄어 코로나19 사태도 종식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일부 나온 바 있다.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등록금 반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대학 등록금 지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전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등록금 반환 관련 예산 반영을 지시하자 여당도 이에 호응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모습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분 교직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한 온라인(비대면) 수업이 대면수업에 비해 학생 만족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며 "이런 면에서 대학 당국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한 학생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자가격리 중이거나 등교가 중단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수도권 고3 학생 400~500명이 오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치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충북 진천 소재 청사에서 언론 대상 시연회를 열고 실제 IBT 시험이 어떻게 치러지고, 온라인 답안제출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IB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험장별 등교중지 또는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최대 3000명까지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 교시별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평가원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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