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로부터의 감염 가능성이 드물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입장에 대해 "무증상이라고 해도 전파력이 없다는 얘기는 아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WHO가 얘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무증상이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보다 전염력이 낮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이 됐다고 해서 다 증상이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싱가포르 경우에는 논문에 따라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적게는 30%, 많게는 59%가 무증상'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여기
4차 등교 이튿날인 9일 전국 7개 시·도에서 학교와 유치원 520개(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시 인천에서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등교 이후 확진된 학생·교직원은 14명으로 늘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등교조정 현황에 따르면 이날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유치원 231개, 초등학교 144개, 중학교 72개, 고등학교 66개, 특수학교 7개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8일 등교중지했던 서울의 6개교가 학교 문을 다시 열었으나, 충남에서 5개, 인천에서 2개, 경남에서 2개가 추가됐다. 경기도는 부천이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아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전세계 주재원 생계비조사’ 결과 홍콩이 3년 연속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서울은 209개 도시 중 11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4위에서 7단계 하락하여 4년 만에 10위권을 벗어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최근의 지속적인 물가 안정과 미국 달러 대비 원화의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는 6개 도시가 10위권에 올랐다. 현지 생계비 상승과 미국 달러 대비 통화변동으로 1위를 한 홍콩의 뒤를 도쿄(3), 싱가포르(5), 상하이(7) 등이 이었다. 인도에서는 뭄바이가 6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호주에서는 시드니가 6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6계단 하락한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에 대해 "현재로써는 계획된 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7월까지는 고3 대학입시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9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향후 대입 일정이 바뀔 수도 있는지 묻는 사회자 질문에 "일부에서 가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온다고 예고하는데 어느 시기에 어떤 범위로 올지를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예측 가능하게 준비하는 게 우선이다. 혹시라도 2학기에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생긴다면 신속하게 대응
서울 노원구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1인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혀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밝힌 뒤 강원도에서 창작준비금 15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예술인 관련 지원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지역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은 모두 1억원이다. 지급 인원은 100명이며 미달하면 재공고한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행하는 예술인활동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가구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GS칼텍스 후원을 받아 학교폭력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가협과 GS칼텍스는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해맑음센터에서 학가협 해맑음센터 1학기 개강에 맞춰 ‘2020년도 마음톡톡 사업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 대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래 3월 초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학교 개학 등이 연기되면서 3개월가량 늦어졌다. 학가협과 GS칼텍스는 2018년부터 마음톡톡 사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2020년 3년째를 맞았다. 학가협은 GS칼텍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 강북구
비플러스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의 특별기획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비플러스는 사회적프로젝트와 개인투자자를 연결하는 임팩트투자 오픈플랫폼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참여를 P2P투자를 통해 제안한다. 또한 재무분석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중금리를 추구하며, 투자자에게 채권이 아닌 현금이 매달 상환되는 건강한 투자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특별 기획 펀딩은 비플러스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상환이자 비용을 지원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식회사 복지유니온, 주식회사 제일산업, 행복한앨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올해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9천명을 공개 모집한다.‘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금융관리 역량 강화,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 등을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지난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통해 2천명을 모집했던 도는 올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모집 규모를 9천명으로 확대했다.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4만2천원을 포함해 2년 후에는 약 5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10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티처프러너(Teacher-Preneur)’는 교사를 뜻하는 ‘티처(Teacher)’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Preneur)’의 합성어이다.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선발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 과정으로 합숙교육, 정기교육, 글로벌 스터디로 구성된다. 합숙교육의 경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하계와 동계 각 1회씩 진
북한이 9일 12시부터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은 지난 8일 열린 대남사업 부서들의 총화회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하고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