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12시부터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은 지난 8일 열린 대남사업 부서들의 총화회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연 논란과 관련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의연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의연 논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한 「학생 식재료 꾸러미」사업의 기부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 식재료 꾸러미」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에서 각종 식재료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86만 명의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렇게 교육청에서 지원한 바우처 쿠폰 중 학부모가 자발적 선택에 따라 서울 사랑의열매로 기부한 모바일 쿠폰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방법은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 접속하여 휴대폰으로 제공받은 쿠폰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8명 늘어나 일일 신규 환자 수가 3일 만에 30명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33명 모두 서울, 경기, 인천에서 확인됐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이후 클럽, 물류센터 등 특정 감염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했다면 최근 들어선 교회 소모임, 노인 대상 방문판매행사, 탁구장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산발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1814명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1만1776명이었는데 자정까지 38명 증가한 것이다. 일요일이었던 7일 하루 의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8일 온라인 쇼핑몰 2차 판매 시작 약 30분 만에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첫 판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판매 시작 직후 접속자들이 몰리며 온라인 쇼핑몰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2차 판매를 시작했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500원으로 책정됐으며, 웰킵스는 이날 판매 물량으로 마스크 약 20만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30분께 온라인 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는 뉴시스
전 국민에게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제도 도입에 대해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기본소득제 도입 찬반을 물은 결과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8.6%,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세금이 늘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42.8%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6%였다. 권역별로는 찬성 응답은 경기·인천(57.0%)과 광주·전라(48.7%)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찬성 48.3% vs 반대 45.9%)과 대구·경북(48.1% vs 40.5%), 서울(42.1% vs 50.7%), 부산·울산·경남(40.3% vs 47.3%)에서는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지난 5일,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서울정진치과의원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정진치과의원은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후원하게 됐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장은 “국내 소외된 아동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준 서울정
대봉그룹(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생태계 연구개발기업 ‘대봉LF’,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 피부인체적용 시험기관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이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 이해광 P&K 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행사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올해는 창립 40주년이고, 코로나 사태로 사회도 매우 힘든 상황이므로 창립 기념 선물 대신 ‘타이아득(他
여야는 8일 각각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원 구성 협상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연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 경과를 설명한 뒤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끝내 결렬됐다. 의장실 회동 직후 진행된 비공개 만찬도 별다른 소득 없이 종료됐다.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이유는 법제사법위원장 때문이다. 양당이 법사위원장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들은 '불관용'보다는 내심 '선처'를 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삼성그룹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한 지난 3일부터 7일 오후 10시30분까지 5일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분석대상 채널은 누리꾼이 자신의 의견을 직간접으로 게재한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모두 11개이다.'뉴스' 채널은 언론사 기사로 국민의 직접적인 여론과는 관련이 없어 조사에서 제외했다.5일 동안 뉴스를 제외한 11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에너지 사각지역에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참가할 지역 마을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개인주택에 태양광 자가 설비 설치 ▲ 마을 공동시설에 상업용 발전소 설치 등에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 비용 중 10%는 마을에서 자체 부담한다.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6월 19일까지 해당 시·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과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