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경기 군포시 원광대 병원에서도 2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23일 하루 긴급폐쇄 후 방역 중이다. 경기도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건물이 일시 폐쇄됐다. 군포시는 원광대병원 직원인 25세 남성 A씨가 지역 내에서 37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산본병원 신관 9층 병동에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용인 73번 확진자(26·안양시)와 안양1번가 내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8일 병원에 출근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지역 66개 고교 고3 학생 수업을 25일부터 등교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2일 오후 2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와 박규웅 인천시건강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 결과 공유, 등교 가능여부, 학교방역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10시부터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방역당국이 함께 검사 진행상황을 기초로 등교수업 가능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광필 공공의료지원단 부단장은 “현재까지 검사 결과 학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만에 하나 확진자가 일부 발생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5명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과 시흥에서 부천 돌잔치에 참석했던 9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돌잔치 당시 사진 촬영을 맡았던 기존 확진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정오(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15명(남성 170명, 여성 4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 경기 52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충북의 경우 9명 중 8명이 국방부 격리시설에 있다가 발생한 사례다. 연령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낙첨복권 희망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곳에 ‘사랑의 도서나눔’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5월 낙첨복권 희망캠페인은 낙첨된 복권으로 이벤트도 참여하고 방과후 돌봄과 다양한 활동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서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5월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를 시작으로, 7월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에 이어 9월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 11월 광주시 청소년 수련관에 도서 약 100권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이소연 PM은 “온라인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독서를 통해 생각과 이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로 클럽이나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9개 시설이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들은 별도의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5월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종교·체육·유흥시설 운영 제한이 완화됐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코인노래방, 주점 등에서 전파가 발생하며 시설별 위험도 평가에 따른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 21일 클럽이나 감성주점
미래통합당이 22일 당 지도체제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4·15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한달여 만에 다시 통합당을 이끌게 됐다. 사실상 김 위원장이 요구한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84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당 지도체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통합당은 이날 지도체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번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놓고 당선인 4명이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찬성 측은 윤재옥·성일종 의원, 반대 측은 이명수 의원과 조해진 당선
2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9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42명이라고 밝혔다. 21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1537명 중 20명은 양성, 1만15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일일 신규 환자 수는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걸음 6분걷기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 왔다. 올해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2020년 캠페인의 주제는 “발걸음이 모여 희망의 길을 엽니다”로 한국 사회에서 희귀질환
올 2~4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성매매 연관어인 '아가씨' 키워드가 무려 19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번방 사건으로 텔레그램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이용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지난 21일 인터넷 기업들에 디지털성범죄물 관리·감독의 의무를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n번방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태에서 향후 카카오톡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n번방 방지법이 국민의 사생활 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왔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비밀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를 야기할 조치가 없을 것을 분명히 하고 시행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온드림 나라사랑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하고, 올 한 해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등 총 147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수여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지원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경찰청, 2013년부터는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제도를운
4월말부터 이어진 '황금연휴'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났지만 노래방이나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황금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지난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최대 6일간 이어졌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중 클럽을 방문한 일자는 5월6일까지 있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를 14일로 보고 있다.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자리를 잡는 기간이어서 증상이 없고 검사를 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잠복기를 거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자리를 잡아 감염이 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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