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sis.com[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5명으로 이틀 만에 50명대 아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0명으로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5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6월 들어 보고된 지역사회 감염 환자 426명 중 96.7%인 41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다수 환자가 확인돼 지난달 말 80명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30~50명대에서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6월 들어 교회 소모임에 이어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와 탁구장 등이 전파 연결 고리가 되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을 7월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 마련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발표했던 55만개+α(알파) 직접일자리 창출 방안 가운데 청년 디지털일자리(5만개), 청년 일경험 일자리(5만개), 중소기업 채용보조(5만개) 등이다. 이와 함께 연내 민자사업 10조원 이상을 신규로 발굴하고 공공투자 60조5000억원을 100% 집행 완료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기반 강화방안'을 안건으로 논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10일) 발표된 통계
성매매 과정에서 남성에게 원치 않는 방식의 성관계를 갖게 됐다는 글이 최근 SNS에 올라왔다. 온라인 상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관련 여성단체 활동가들은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전날 트위터선 이 사건 관련해 다수의 네티즌들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글은 5000개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형된 해시태그와 해시태그를 붙이지 않은 글까지 고려하면 관련 글은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자신을 20대 중반 트렌스젠더 퀴어(제3의 성을 지향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달 15일 트위터를 통해 성구매 남성과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구호물품 3273박스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은 즉석국(미역국, 된장국) 3023박스의 물품 후원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여기에 함께하는 사랑밭은 즉석밥 250박스를 추가로 지원, 구호물품 총 3273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구로구청, 부평구청, 서울남부보훈지청, 영등포 사회복지협의회 등 20개 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에 속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전달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이사는 이번 코로나1
정부는 10일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민 단체 2곳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긴급 현안브리핑을 열고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큰샘(대표 박정오)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정부는 두 단체가 대북 전단과 PET병 살포 활동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법의 반출 승인 규정과 남북 정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등 공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며 설립 허가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대북전단 50만장과 SD카드 10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미군장갑차 희생자 효순․미선양 18주기를 맞아 양주 효순미선평화공원 주변 환경정비시설을 지원하고 추모제에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참석하는 등 추모사업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는 오는 13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집행위원장:박석분)가 주최하는 효순‧미선 18주기 추모제와 평화공원 준공식에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평화부지사는 “100% 민간주도 행사인 추모제에 참석하는 것은 민간주도 추모사업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경기도민의 억울한 희생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라고
6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한 의류 신발 기업 대상의 새로운 아동권리보호 지침을 소개했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로 세계 빈곤과 가정경제가 악화되면서아동노동이 가구 소득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으며, 의류 및 신발 기업들의 글로벌공급망에서 이뤄지는 아동노동 근절을 위해 기업들의 실천과 동참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H&M, 아디다스를비롯해 반스, 노스페이스, 키플링, 팀버랜드 등이 포함된 VF코퍼레이션이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개발도상국가의 사회보건보호 시스템이 코로나19 대응에집중되면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국내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DREAM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DREAM 사업은 고령화, 가족 해체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는 가운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부모가정에 대한 지지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시작됐다.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경우, 조부모의 노화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양육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 아동의 교육과 진로에 대한 정보 습득의 부족, 고령의 조부모에 대한 아동의 역보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흡한 정
글로벌 빅데이터 연구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일 글로벌 빅데이터 연구소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 등 미디어 속 정보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행태를 분석하고, 범람하는 허위 조작정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밝혔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학계와 산업 간의 융합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문별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 제시를 통해 각 사안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0년부터 허위조작정보 판별 및 예방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 분야 전문성이 있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시
10일 오후 8시께 찾은 홍익대학교(홍대) 근처 술집 입구에는 이런 내용이 적힌 A4 용지 크기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해당 안내문에는 핸드폰 이미지와 함께 1번부터 4번까지 '입장을 위한 QR(Quick Response)코드 인증방법'이 차례대로 담겨 있었다. 이날부터 정부는 클럽과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있는 시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도록 의무화했다. 의무화 첫날이었던 이날 오후 7시께부터 9시 사이 뉴시스가 방문한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감성주점 3곳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었다. 이날 만난 한 점원은
여야는 11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2 회동을 갖고 국회 원구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둘러싸고 여야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극적 타결을 이룰지 여부는 미지수로, 사실상 범여권 주도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수순을 밟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영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다. 당초 여야는 전날 본회의에서 상임위 위원 정수 조정 규칙 개정안을 처리한 후 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지려 했지만 불발됐다. 민주당은 당초 법정시한 8일 고수 방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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