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건은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다. 2024년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공개매수(TOB)를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섰고, 기존 경영진은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와 계열사·자회사를 통한 지분구조 재편으로 맞서면서 국내 자본시장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쌍방 공개매수' 국면이 전개됐다. 국내 대표 적대적 M&A 사례로 기록되고 있는 이유다.분쟁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이 호주 자회사를 통해 영풍 지분을 취득해 상호주 관계를 만들고 이를 근거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 보유 지분의 의결권을 제한하자, 그 적법성을 둘러싼 가처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금융세무학부(학과장 최정희) 4학년 학생 4명(김래원, 김세종, 김지목, 장나령)으로 구성된 '해BOK까' 팀(지도교수 김희창)이 최근 열린 '2026년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국내외 경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등 구체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다.이번 대회에서 건양대 팀은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과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뒤,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통화정책 방향을 논리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객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용 폐수 관리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권고하고 폐수 방류 저감을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추 지사는 16일 오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용 폐수(공정수) 방류가 관련 기준을 위반할 경우 중앙정부에 요청해 엄중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적극 추진해 폐수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행정절차법 제48조에 근거한 도지사의 행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희망브리지는 정 선수의 기부금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폭염 대응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정 선수는 2023년 수해 피해 이웃 지원을 시작으로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기부 활동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다. 한 시대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공동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공적 행위다. 그렇기에 국가 핵심시설이나 대규모 정비사업을 맡는 건축사에게는 창의성 못지않게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최근 국가 상징시설과 대규모 정비사업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이러한 기본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국가를 대표하는 공간은 기능과 외형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국가의 상징성과 역사성, 우리 건축의 정체성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국가적 상징 공간에 걸맞은 철학보다 외형적 디자인이 앞선다면 설계는 쉽게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상징성은 화려한
오산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회기인 제304회 임시회를 오는 20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시의회는 16일 이번 임시회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열고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현장 점검 대상은 세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인근에서 네이버에 재직 중인 자교 출신 동문 17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문과의 유대를 다지고, 대학과 동문 간의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성민 가천대 취업진로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직 동문들과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전 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길여 총장 명의의 서신과 대학 측이 준비한 기념품을 동문들에게 대리 전달했다.이길여 총장은 서신에서 "네이버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가천대학교의 인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16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용인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에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예방접종 지원과 대중교통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남기화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과 용인노인대학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용인노인대학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수강생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교양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개발부담금을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4년 넘게 이어온 행정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대법원은 16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가 판교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부과한 개발부담금 가운데 LH가 실제 납부한 법인세 등 개발비용 926억여원을 공제한 3731억원의 개발부담금 부과처분이 최종 적법한 것으로 확겅됐다. 이번 소송은 시가 2022년 4월 판교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총 4657억여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LH가 같은 해 7월 부과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개발이익 환수 원칙 대법원서 최종 인정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지난 8일과 14일, 15일 사흘간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일 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K-푸드, 뷰티, 제약·바이오 등 최근 주목받는 유망 산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련 전공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교 졸업 후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 일정은 세부 산업 분야에 따라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인 8일에는 'K-푸드·음료 융합 실습' 및 'K-뷰티·푸드 마케팅 실습' 과정
김성제 의왕시장이 판교와 분당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유치에 성공하면서 광역교통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6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시가 제안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손동에서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가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내손동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내손동 주민들은 판교로 이동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이용해 범계역까지 이동한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