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소비자 물가와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1일 경기도청에서 ‘비상경제 중심 추석종합대책’을 주제로 8월 도정 열린회의에 이어 2일 각 실국에 비상경제, 취약‧소외계층, 방역‧응급진료, 안전사고, 교통‧편의제공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물가로 차례상 등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물가에 특별히 관심 가져주시고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 경제 상황에 대비해 민생에 단단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며 “특히 ‘수원 세 모녀’ 때 경험했듯이 도의 공무원들이 마음을 다해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6주째 20%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고 차기대통령감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라느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이같이 나왔다.응답자의 27%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63%는 '잘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27%에 머물렀고, 부정평가는 전주(64%)에 비해 1%포인트 줄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돌고 있다. 대통령이 현재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
정부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력으로 분류된 태풍'힌남노'(HINNAMNOR)에 대비해 3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에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7km로 북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00km로 매우 강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시민과 함께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후원사업에 나섰다. 한전KPS는 지난 1일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에서 나주시청, TMD교육그룹과 함께 ‘노노(老老) CARE’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ICT 디지털돌봄 체험존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민·관·공이 협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관 내에 어르신들이 디지털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태블릿PC와 노트북, 키오스크, 빔프로젝트 등 디저털 디바이스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키오스크 사용 방법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가졌다.이들 3개 단체장들은 지난 7월 23일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 만남을 갖고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세 단체장은 지난 2015년 4자 간(환경부·경기·서울·인천)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그리고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아울러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 성복천 수질오염 행위 신속히 조사해 관련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하고, 고발 등도 검토하라“고 담당 부서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수지구 성복천이 오염된 것 같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오전 11시부터 구청에 접수됐다. 이상일 시장도 한 시민에게 제보를 받아 제보한 시민과 즉시 연락을 취한 후, 수지구 담당부서에 바로 현장을 나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구는 12시 21분경 인근 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굴착 행위 중 침사지 용수를 우수관을 통해 성복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상류 30m와 하류 50m의 하천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김건희 여사 외교부 장관 공관 방문 관련 기사를 보도한 기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 2일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언론의 정당한 비판과 견제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형사고발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를 취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해당 보도는 대통령 관저가 애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밝혔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갑작스레 선회한 데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던 상황에서 나왔다"며 "대통령 관저 이전은 국가적 사안이므로, 이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것은 언론의 책무"라고 주장했다.이어 "공적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에 발생한 힌남노는 대만 타이페이 남동쪽 560㎞ 부근 해상에서 매시 2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은 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500㎞ 부근 해상 이동,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부근 해상 접근 후 7일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5일과 6일 수도권에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사전 대비에 돌입했다.시는 지난번 폭우 피해자들이 같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상권을 방문해 민생경제 의견을 청취했다.염 부지사는 2일 수원통닭거리 인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생활·물가 대책반 소상공인(자영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2년 반 넘게 계속된 코로나19와 추석을 앞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져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상인 등은 염 부지사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금융지원 정책,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코로나19 이
경기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성남시는 올해 정기 종합감사를 시행하되 애초보다 좀 더 일정을 앞당겨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하기로 하고, 감사인원과 감사범위도 확대했다. 이에따라 성남시의료원 의사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서비스 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지부는 공동의 성명을 통해 성남시의 종합감사 결정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가 제대로된 종합감사로 성남시의료원의 경영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드러내 밝히고,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음으로써, 성남시의료원이 다시금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는 의사노조의 입장이다. 성남시는
경기도내 세 번째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 오는 10월 용인시에 (가칭)경기남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다.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한국토지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쉼터로 활용될 용인시 내 LH 매입임대주택 연접한 2개 호를 임차할 예정이다. 도는 학대피해 노인을 4~6개월 보호하면서 심신 치유 프로그램, 전문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2011년 의정부와 부천에 마련했다. 쉼터 확대를 추진 중이던 경기도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 경기 남부지역 중앙에 위치해 다른 시‧군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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