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p 인상하기로 했다. 또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9조 달러 규모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진행된 FOMC 이후 성명을 내어 이같은 결정을 밝혔다.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0.75%에서 1% 사이의 범위로 인상될 예정이다. 0.5%p 금리 인상은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이때까지는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보통 0.25%p씩 인상했었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1분기 전체 경제활동은 소폭 감소했지만 가계지출과 기업고정투자는 호조를 유지했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률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 70%가 운전 습관이 개선되고, 60% 이상은 30㎞/h이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제한속도가 적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4일 민식이법 시행 이후 교통안전 인식변화 확인을 위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2일부터 3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가해자가 안전 운전 의무를 위반해 사고를 낼 때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경우는 각각 5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둘째날인 지난 3일 전국에서 4만906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9064명 늘어 누적 1739만5791명이다.실외마스크 해제 첫날인 전날(5만1131명)보다 2067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 7만6787명 대비 2만7723명 감소한 수치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9035명,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176명(22.8%)이며 18세 이하는 8959명(18.3%)이다.지역별로 경기 1만7436명, 서울 7436명, 인천 2167명 등 수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사흘째, 완전한 '노마스크'에 대한 우려와 오랜만의 자유를 누리겠다는 의지 사이에서 일부 시민들은 일명 '턱스크' 또는 '코스크'를 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계적 방역 완화 기조에 맞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실내에서까지 턱스크가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다.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566일 만이다.그러나 아직까진 주위 눈치가 보이거나 어색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시원하게 벗어 던지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실외라 해도 코로나19 감염에 있어 안심할
강원 철원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강원지역협력본부(본부장 정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원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이니 관망정비공사에 들어갔다. 총 5년에 걸쳐 진행하는 이 사업은 2020년∼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블록고립, 단계시험을 마쳤다.수자원공사는 최근 민원 최소화를 위해 공사지역 마을 대표인 이장에게 공사의 목적, 공사 기간, 공사 구간 등을 발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철원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218억을 투자해 유수율 85%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2021년 누수복구 180여건 소규모 관망정비 등을 실시해 사업 전 유수율 65%를 76%까지 끌어올려 연간 10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지난 2일 전국에서 5만11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코로나19 사망자는 49명, 위중증 환자는 417명으로 나타났다. 병상 운영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이날 4091개 줄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1131명 늘어 누적 1734만6753명이다.평일 검사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날(2만84명)보다 확진자가 약 2.5배 늘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8만349명)보다는 2만9218명 줄어든 수치다.최근 4주간 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4월12일 21만725명→4월19일 11만8476명→4월26일 8만349명→5월3일 5만1131명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새 정부 정책기조의 기틀이 되는 국정과제를 공식 발표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는 6대 추진방향 아래 110개 세부과제, 520개 실천과제로 짜였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 직접 설명할 국정과제의 6대 추진방향은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다.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는 5대 국정목표와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로 정리됐었다. 이 가운데 '더불어 잘사는 경제'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포털에서 가짜 뉴스를 막기위해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가칭)를 법적기구로 설치하는 것을 추진한다. 가짜뉴스를 척결한다는 취지인데 이에 전문가들과 ICT 업계에서는 현실성이 부족하고 과잉입법, 산업 역동성 저해, 국내 기업 역차별 등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한다. 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전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포털 및 미디어플랫폼 신뢰성·투명성 제고방안 발표하면서 그 일환으로 전문가 중심의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를 법적기구로 포털 내부에 설치하겠다고 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정부가 검증에 직접 개입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법으로 위
3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밤새 최저기온은 8.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로 예상됐다.이 날부터 대기가 차차 건조해 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또 5일 오전까지 부산에는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고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또 충남권은 바람이 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충남권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다.지역별 아침 최
3일 화요일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평년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특히 강원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시설물 점검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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