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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토)

'늦둥이에 부모님 병원비에 힘든 생활고 밝혀' 868회 로또 1등 당첨자 사연 보니

승인 2019-07-21 08:25:18

'늦둥이에 부모님 병원비에 힘든 생활고 밝혀' 868회 로또 1등 당첨자 사연 보니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로또 868회의 당첨 번호가 발표되었다.당첨 번호는 12, 17, 28, 41, 43, 44이고 보너스 번호는 25이다. 이번 회차의 1등 당첨금은 약 32억 원이다.

그중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이 로또 전문 사이트 ‘로또리치’에 올린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차진석(가명)씨는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이제 다 안심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차 씨는 “아이 밥먹이면서 뽀로로 보여주느라 전화를 못받았는데 사실을 알고 나서 주저 앉아버렸다.너무 꿈만 같고 믿기지가 않아서 얼떨떨했는데 이제 다 됐다는 마음 뿐이다”라며 기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늦게 봐서 참 소중한 아이인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져 갔다.운송업을 하는데 이도 힘들도 부모님 병원비 감당에 생활이 점점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생각나는 게 로또였다.우연히 로또리치를 알게 됐는데 후기가 참 많더라.공감도 많이 되고 자신감이 생겨서 하게 된지 2년이 채 안됐는데 1등에 당첨돼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말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당첨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병두 비욘드포스트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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