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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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화학은 14일 현재 화재 확산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화재확산 방지 제품을 출시 중이라며, 현재국제인증을 시험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올해 말을 시한으로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정밀 실험 및 분석은 물론 사이트에서 보다 가혹한 환경에서의 시험까지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LG화학은 이 밖에 외부의 전기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듈퓨즈, 서지 프로텍터, 랙퓨즈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했고, IMD 안전장치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은 추가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종의 블랙박스와 같은 개념인 fireproof HDD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최근 발생한 화재의 경우 아직 원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남경산 배터리를 포함한 사이트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70%로 제한가동 중”이라며 “손실비용에 대해서는 당사가 부담해 사업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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