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0(금)

"金, 군수공업 부문·무장력 임무 밝혀"
"사회주의 투쟁 강화…도덕 기강 강조"

북한조선중앙통신이 29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연설하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한이 당면한 투쟁 방향과 중요 정책적 사안들을 의제로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관영언론이 보도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이 29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연설하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한이 당면한 투쟁 방향과 중요 정책적 사안들을 의제로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관영언론이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29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를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 속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12월29일에 계속되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업 보고에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대외사업부문과 군수공업부문, 우리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고 전했다.

또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근로단체사업을 강화하고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강하게 세울 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2일 회의에서 계속된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의 보고는 대내외 형편이 그대로 분석되고 사회주의 건설을 전면적으로 촉진시켜나가기 위한 명백한 방도와 우리 당의 혁명적인 입장과 투쟁 전략이 반영된 것"이라며 "전체 참가자들의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고 선전했다.

끝으로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덧붙이며 3일차 회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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