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0(금)

"폭염주의보 지속"

비가 오는 지난 7월 1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면서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비가 오는 지난 7월 1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면서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3일 인천지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며 “비가 내리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인천지역의 예상 강수량을 10~60mm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3도, 강화군·서구 24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서구 32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2~5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천변 산책로 이용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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