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0(금)

-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일대서 압화 부채 제작…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도와
- 부채와 손편지 통해 취약계층 가정 위로… 봉사단, “직접 만든 부채가 행복 매개체 되길”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속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압화 부채 제작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다문화 및 새터민 등 취약계층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단원들은 각양각색 압화 뒤에 목공풀을 바른 뒤 새하얀 부채 위에 얹으면서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하나씩 완성했다. 이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정성스레 작성, 연이은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 가정의 심신을 달래고자 했다. 이후 직접 만든 부채와 손편지를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전하며 기관을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되도록 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임했다“며 ”봉사단이 만든 부채가 취약계층 가정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한편, 행복을 불러오는 매개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bhc치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애쓴 봉사단의 선행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봉사단의 발자취가 다양한 구성원이 어우러져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작용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을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발족한 이래 올해 5기째 운영되고 있는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 1월부터 적극 활동 중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도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제작, 플로깅 활동, 현충원 묘역 정화 등 대국민적 환기가 필요한 각종 이슈를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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