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오전 최저 -11~2도, 낮 최고 2~7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기온 차차 올라 23일부터 평년 회복
미세먼지 전국에서 '좋음' 수준 예상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21일에도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22일)까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낮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전 기온이 -5도 이하(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3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기온은 모레(23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한편 제주도와 일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주의해야한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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