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재)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5일,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하는 ‘제6회 S.A.V.E. 영웅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소방청 남화영 청장,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 오찬일 회장을 비롯한 S.A.V.E. 영웅상 수상자와 모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6회를 맞이한 ‘S.A.V.E. 영웅상’은 전국의 현직 소방관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6팀(8명)의 소방관 가족들의 사진을 캘린더에 담아 리워드 제품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 공익 펀딩으로 진행된 S.A.V.E. 캠페인에 기반하고 있다(S.A.V.E. 캠페인은 ‘S’ Superheroes, ‘A’ Atrract, ’V’ Valuable, ’E’ Energies의 약자로 ‘수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러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펀딩 기금은 각 50%씩 소방관들의 가족 힐링 여행 지원비와 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금번 제6회 S.A.V.E. 영웅상 시상식에서는 각종 대형화재, 구조현장 등 재난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7명의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장 및 S.A.V.E.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된 가족 힐링 여행 지원비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S.A.V.E.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던 소방관 6팀(8명)에게 감사패와 앨범,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S.A.V.E.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던 소방관 6팀(8명)이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오찬일 회장에게 저소득층 화상치료비 지원을 위한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S.A.V.E. 영웅상 수상자분들과 캠페인의 진정한 의미를 멋지게 살려 주신 모델분들께 감사하다. 베스티안은 앞으로도 불철주야 본인의 생명을 걸고 고귀한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공무원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친구로서 함께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올봄, 크고 작은 산불과 대형 화재로 국민들이 두려움과 안타까움 속에서 지낼 때, 소방공무원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청 홍보대사로서 소방 홍보에 앞정서고 우리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