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3(월)

패션업계, 올겨울 패딩 '핏(Fit)·숏(Short)·테크(Tech)'로 왕좌 노린다

네파 에어필 다운 시리즈
네파 에어필 다운 시리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본격적인 겨울 한파 시작에 패딩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숏패딩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은 크롭한 길이감(Short)뿐만 아니라 볼륨감을 살린 푸퍼 스타일의 핏(fit)과 소재 기술력(Tech) 3박자를 모두 겸비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푸퍼는 원래 공기를 품어 몸을 부풀리는 생선인 복어(Puffer)를 뜻하는 말로, 솜이나 다운, 구스 등 충전재를 넣어 복어처럼 빵빵하게 부피감이 있는 패딩을 이른다. 90년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찾아온 푸퍼 패딩의 인기는 주요 명품 브랜드들까지 합세하며 겨울 대세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폭신한 터치감의 푸퍼 패딩이 편안하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하고,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트렌드에 맞춘 숏패딩을 앞다퉈 출시하며 겨울 패딩 왕좌 자리를 노리고 있다.

네파는 극한의 가벼움 자랑하는 '에어필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트레치 소재의 편안함은 살리면서 내구성을 높인 고밀도 '메커니컬 스트레치' 소재가 적용되어 초경량 무게와 높은 활동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겉감에는 일명 숨 쉬는 ‘마이크로 다공성 코팅(MICROPOROUS COATING)’ 기법을 초박막으로 적용, 땀 방울이 생기기 전 수증기 상태에서 땀을 외부로 배출해 주어 높은 투습성과 통기성으로 겨울철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퀼팅 스타일로 다운 특유의 포근한 느낌을 살렸으며, 밑단 스트링 조절을 통해 보온성은 물론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네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숏패딩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스타일과 함께 강화된 기술력을 겸비한 숏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네파의 에어필 다운 시리즈는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아웃도어만의 기술력이 접목된 아이템으로 올겨울 특별한 숏패딩룩을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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