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배민프렌즈 7기 사장님들이 30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프렌즈 7기 사장님들이 30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배달의민족 점주 모임 '배민프렌즈'가 일곱번째 출발을 알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외식업 점주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한 배민 측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7기 점주들을 비롯해 선배 배민프렌즈 점주,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7기로 선정된 전라북도 군산의 정담순대 김희순 점주는 “동네에서는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배민에서 아낌없이 알려주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됐다”며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민프렌즈 5기 정준희 점주는 “배민프렌즈가 커뮤니티 이상의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됐다”며 “7기 사장님들도 저와 같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배민프렌즈를 응원했다.

배민프렌즈는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81명의 외식업 점주가 배민사장님페스타, 사장님특강, 멘토링 등 점주 대상 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장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파하고 있다.

7기 점주들은 올해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을 진행한다. 서로의 가게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나누거나, 건강한 장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소모임 운영 등 함께 ‘장사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며 또 장사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특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와 같은 외식업 점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외식 산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 사장님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사장님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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