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190mL 제품 크기 기준 시 지구 2바퀴 둘레 해당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판매량 8억개 돌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하며 1등 락토프리 우유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하는 누적판매량 8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락토프리 우유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매일유업의 신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유제품’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인 2005년 5월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 제품을 기준으로 제품 높이가 개당 105mm이므로 총 85.394km가 나오는데, 이를 지구 둘레(4만km)로 대입하면 2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한국 락토프리 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기존에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당(Lactose)에 대한 이해와 건강정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제품의 장점을 알려주며 국내 락토프리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닐슨 데이터 기준)은 2019년 약 300억대에서 지난해 기준 약 870억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점유율은 약 44%를 선점하고 있다.

사람들이 일반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그 원인으로는 우유의 자연 성분인 ‘유당(Lactose)’을 꼽을 수 있다. 체내에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 유제품을 먹으면 배 아픔, 복명, 방귀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우유의 단백질 등 다른 영양성분과 관계없이 락토프리 우유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차별화된 락토프리 생산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고객들이 다양한 락토프리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하는 등 노력한 결과 출시 후 20년 가까이 1등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한국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 한 선두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누구나 걱정없이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락토프리 유제품 시장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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