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등을 시도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토종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Friends, 대표이사 이정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에브리게임(EGAME, 대표이사 배치규)과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아티프렌즈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사슬’(SASEUL)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제공하고, 에브리게임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아티프렌즈는 지난 5월 사슬 2.0 퍼블릭 메인넷을 발표한 국내 기술 기업이다. 약 5년에 걸쳐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였고, 현재 국내에서 블록체인 분야에 가장 앞선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는 “지금까지 세상에 없
2022년 6월 증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증권, 2위 삼성증권, 3위 키움증권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24개 증권사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의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 33,051,9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증권사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증권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증권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은 자신의 트렌디함을 보여주기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과 영화, 드라마, 재테크, 부동산 등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트렌드는 서로 달랐다. 15일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의 약 60%는 스스로가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생각했다. 최신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한지 물은 결과 ▲매우 민감하다(11.8%) ▲약간 민감하다(49.1%) ▲대체로 민감하지 않다(34.9%) ▲전혀 민감하지 않다(4.2%)로 각각 나타났다.트렌드 중 관심을 갖는 분야는 패션(22.6%)이 가장 많았다. ▲영화‧드라마 등 방송(21.2%) ▲부동산 및 재테크(18.1%) 순이었다. 패션은 20대, 영화와 드라
강풍에 발사가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6일 발사를 위해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조립동에서 나왔다. 이후 약 1시간 뒤인 오전 8시30분 제2발사대까지 이송됐다.항우연은 누리호가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중 발사대에 수직 기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에는 누리호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연료 공급용 케이블) 연결 등 작업이 진행된다.당초 이날 발사를 예정했던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한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강풍이 불면서 일정을 하루 늦췄다.
최근 뉴질랜드 정부가 소나 양의 트림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공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가축의 분뇨나 트림이 메탄가스를 발생, 지구온난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은 상식이지만 그 규모를 들여다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2025년부터 ‘트림세’를 부과하는 뉴질랜드는 세계 최대 축산 국가다. 인구가 약 500만인 이 나라에는 소 1000만 마리와 양 260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소의 수가 인구의 2배, 양은 5배가 넘는 뉴질랜드에서는 사실 ‘트림세’ 도입이 예전부터 논의돼 왔다. 뉴질랜드 정부는 그동안 면제해주던 축산농가에도 세금을 부과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가장 먼저 ‘트림세’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합리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규제 간소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기능성표시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방안 및 규제 완화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사단법인 한국식품안전연구원(원장 하상도)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의 합리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일반식품인 기능성표시식품이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명섭 식품위
“몇 달 전 전세계약을 맺었습니다. 제가 현재 전세로 거주하는 곳이 아파트이다 보니 집주인은 같은 건물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때문에 집주인의 주소를 지금까지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집주인의 연락처를 알고 있어 연락은 가능하지만, 혹시나 집주인의 주소를 모른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나요?”전·월세 계약 시 세입자가 집주인의 주소를 모르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한 건물에 세입자와 집주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와 달리 빌라, 아파트 등 집주인이 함께 거주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다만 세입자가 집주인의 주소를 모른 채 그냥 넘어가는 일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세금을 돌려받기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미래에 투자하는 첫 걸음! 왜 증여인가?’를 주제로 증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열리는 이 세미나는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등으로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 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KB증권은 시장 침체기를 활용한 저평가 자산 증여가 필요한 경우는 물론 증여를 통한 목돈 마련, 증여를 포함한 종합 세무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총 3부로 구성되는 이번 세미나의 1, 2부는 KB증권 세무 컨설팅을 전담하는 세무자문팀이 담당한다. 1부는 세무자문팀 왕현정 팀장이 인플레이션 헤지, 장기투자, 세 부담 분산 등이 장점인 증여의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조치에 일본인들의 비자 발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한 한류열기에 폭발적인 일본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지만 여행 수요는 일단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케이신문은 이달부터 일본 영사관에서 한국 여행을 위한 개인 관광객 비자 발급이 재개되면서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고 13일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구의 한국대사관 영사부의 경우 지난 6일에만 1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한일 양국이 해외 관광객 입국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양국 정부는 여행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2020년 3월 코로나 여파로 사실상 입국금지 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까지 오를 경우 서울 내 국민평형(84㎡) 아파트 월 상환액이 약 29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시 주택거래 12만2465건을 대상으로 한 금융비용 분석(대출기간 30년, 비거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LTV 규제 상한선 적용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9%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p 상승했다.동월 서울시 전체 면적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약 11억5000만원이다. 규모 별로는 △전용 59㎡(소형) 9억8000만원 △전용 84㎡(중형) 아파트 13억1000만원이다.해당 주택들을 구매할 때 LTV 상한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면 평균 3억9231
“Vkusno i Tochka!”(맛있는, 그게 다야!)미국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철수한 지 1개월. 원래 매장을 이어받은 현지 업체가 이름과 로고를 바꾼 햄버거 가게를 재개장하기 시작했다.꼼소몰스카야 등 러시아 언론들은 13일 기사를 통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에 새로운 패스트푸드 체인 ‘Vkusno i Tochka(브쿠스나 이 토치카)’ 15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맛있는, 그게 다야’라는 의미의 ‘브쿠스나 이 토치카’는 매장 개장 하루 전 발표된 명칭이다. 회사는 일단 러시아 대도시에 체인점을 열고, 이달 안에 20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이 체인점은 지난달 러시아에서 철수한 맥
엔화 약세(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달러 당 135엔 선마저 무너졌다. 13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엔화는 오전 한때 1달러 당 135엔까지 떨어졌다. 지난 9일 달러 당 134엔55전보다 하락한 기록으로, 2002년 2월 이래 약 20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원화 대비 엔저 현상도 여전했다. 이날 기준 엔화 가치는 100엔당 952원 안팎이다. 지난 3월 1050원대에서 4월 1000원대가 붕괴한 뒤 5월 다소 회복한 엔화 가치는 6월 들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례적인 엔저에 일본은 비상이 걸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할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