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94번째 확진자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에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A씨는 전날 평소 다니던 원주의 체조교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충주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도와 충주시는 A씨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민이 86명이고, 나머지는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격리 중 확진된 다
대전에서 21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188명으로 늘었다. 188번 확진자는 동구 삼성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20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대전보건환경연구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추후 확진되거나, 당사자로 인해 2차·3차 감염을 유발했을 경우 진단검사비와 치료비는 물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소상공인 영업피해보상 등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에 이어 대형 휴양시설인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가 새로운 집단감염지가 되면서 두 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코로나19 n차 감염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북구 신용동에 거주하는 40대 엄마와 10대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249번, 250번 환자로 지정됐다.이 모자는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226번과 247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모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남구 임암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고 251번 환자로 지정됐다.이 남성도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225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기침과 인후통
전남 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0일 확진된 순천 5번 확진자 70대 여성의 아들 A씨와 A씨의 외국인 친구 B씨로 세명이 같이 살고 있어 밀접촉자로 분류됐었다.이들 두 명은 20일 새벽에 검체채취 후 자택과 순천의 공공격리시설인 에코촌에 각각 격리돼 있다가 같은 날 오후 6시께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16시까지 반복적으로 덕연동 한 커피숍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18일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플러스 풍덕점 푸드코트 방문했으며 1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마트 푸드코트 방문했다.이어 18일 자
21일 경기남부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이날 낮 기온은 31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아침까지 경기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경
금요일인 21일 전국 곳곳에서 비소식이 들리겠다. 낮 최고 35도의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남해안과 일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비가 내리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다. 또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가 5~20㎜, 경기북부와 강원북부가
국가정보원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국정 전반에 있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국회 정부위원회에 보고했다. 여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0일 정보위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국정원 보고사항을 공개했다. 하 의원은 "김정은 후계자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런 내용을 전했다. 하 의원은 "김정은은 여전히 절대 권력이지만 과거보다 권한을 이양하고 있다"고도 했다. 다만 하 의원은 "후계자 통치는 아니다"며 "후계자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권한 이양 범위와 관련 하 의원은 "김여정은 대남·대미정책 등
서울시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서울시는 "21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0인 이상 집회 금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100인 이상의 집회는 금지돼 있지만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된다.시 관계자는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하루
서울 강남구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강남구는 20일 논현동 소재 산부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동작구민 1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 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6명과 임산부 6명 등 2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확진자가 근무하는 장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은 분리돼 있었다.구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병원 모든 직원과 입원 중인 환자, 조리원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지역 시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1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들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확인됐다.고양시는 전날에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틀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A(고양 165번)씨는 고양시 1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의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A씨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B(고양 166번)씨는 고양시 15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지역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이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울산지역 신도 14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도 명단 가운데 3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였고, 나머지 11명 모두는 해당 교회에 다니지 않거나, 서울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10살 짜리 어린이도 포함돼 있어 허위 명단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어린이는 서울사랑제일교회 신도로 분류돼 있어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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