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새 4명 늘어 163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나 인공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환자는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400명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별로 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124명→154명→15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나흘째 200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틀 연속 160명대로 집계됐다.2주간 감염 경로 미분류 사례 비중도 지난 4일 24.4% 이후 전날 22.4%까지 감소했고 그 수도 1000명대에서 800명대까지 내려온 한편, 중환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다만 평일인 8월31일~9월2일 2만여건, 3일~4일 1만8000여건이었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주말인 5일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급감한 8900여건으로 검사 건수 자체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수도권 교회와 도심 집회 집단감염이 1차 전파에 이어 무증상·경증 환자 등을 통한 'n차 전파' 형태로 끊이지 않는 데다, 직장과 국밥집 등 일상은 물론 감염병 최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의 합의 이후에도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투쟁 수위를 1단계(전공의 복귀, 학생 복귀, 1인 시위만 진행)로 낮추고 7일 사실상 현장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박지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전공의들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고 의대생들은 국가고시 응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전공의 사회 내부에서는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극심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대전협은 전날 오후 병원대표자회의를 열어 파업 단계를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간접영향으로 6일 부산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이번 태풍은 오는 7일 낮 12시께 부산 동쪽 70km 지점까지 북상해 최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전망했다.이에 따라 7일 새벽 부산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며, 부산 앞바다 등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6일 낮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6~7일)은 100~300mm㎜이며, 태풍의 강풍 반경 안에 접어들면 초속 25~40m(시속 90~145㎞)의 강풍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특히 7일 태풍이 접근하면서 기상조가 더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오전 3시 중심기압 925hPa, 중심 최대풍속 시속 184㎞(초속 51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이 태풍은 7일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이날부터 8일 사이에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태풍에 의한 최대 위험 시점은 7일 오전~저녁이며, 8일 새벽 종료될 예정이다.주요 지점별 태풍 최근접 예상 시점(거리)은 ▲장수 오전 10시(220㎞ 동쪽) ▲남원 오전 10시(230㎞ 동쪽) ▲무주 오전 11시(200km 동쪽 ▲전주 오전 11시(250㎞ 동쪽) ▲군산: 오전 11시(290㎞ 동쪽) 등이다.태풍이 북상하면서 동부내륙에는 100~200㎜, 지리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6일부터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고, 7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기상청은 5일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차차 북상해 오후에 전국에 비가오겠다"며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그러면서 "태풍 하이선은 7일 제주도와 일본 규슈사이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7~8일 사이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했다.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 독도
경기 고양시에서 한달새 2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난달 5일 지역 교회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된 감염은 최근 요양원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방역에 비상이다.5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주교동과 풍동 교회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전날까지 한달간 고양시민만 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타지역 거주자와 외국인 등까지 포함하면 고양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18명이다.발생지역도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구분 없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최근에는 지역의 한 요양병원 입소자들이 집단으로 코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하며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5일 기상청은 "태풍 동쪽 고기압이 북서진하며 접근하고 서쪽의 선선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끼치며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때문에 하이선은 오는 7일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크다"고 밝혔다.다만 동쪽으로 진로가 바뀌더라도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의 강도는 '매우 강' 또는 '강'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특히 태풍 중심과 가까운 동쪽 지방에는 영향이 더 클 전망이라 기상청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태풍의 강도와 도착 시점, 동쪽으로의 경로에는 동쪽 북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 4일 다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청양군 김치공장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 1명을 시작으로 3일에는 1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이후 3일 오후 보령에서는 김치공장 직원 배우자, 홍성에서는 공장 직원이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인근지역으로의 N차 감염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4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청양군 19번째 확진자는 운곡면에 거주 7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김치공장 60대 직원(청양 13번)의 배우자다.이번 확진으로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작업 공간이 밀폐된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640건(330건 검사 중)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25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24번(부산진구)과 325번(부산진구) 환자로, 이들은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자이다.2명의 확진자를 포함한 이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총 15명(경남 245번 환자 포함)으로 늘어났다.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하면서 마지막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절충안을 검토해달라고 홍남기 부총리에게 호소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일부 언론에 '이재명이 보편지급 소신을 꺾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경기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당론과 정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의견을 낼 책임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불법부당하지 않은 당과 정부의 결정을 수용하고 따를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결정되면 그 정책이 잘 집행되도록 당과 정부의 일원으로서 이를 수용하고 따르겠다는 것 뿐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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