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역 시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1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들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확인됐다.고양시는 전날에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틀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A(고양 165번)씨는 고양시 1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의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A씨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B(고양 166번)씨는 고양시 15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지역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이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울산지역 신도 14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도 명단 가운데 3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였고, 나머지 11명 모두는 해당 교회에 다니지 않거나, 서울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10살 짜리 어린이도 포함돼 있어 허위 명단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어린이는 서울사랑제일교회 신도로 분류돼 있어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동안 53명이 더 늘어 총 676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267명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나타났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방문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시설만 150개소다. 이중 13개소는 2차 전파가 발생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0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19일 낮 12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방대본이 실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53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6명이다.현재까지 서울에서 409명이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광복절 집회 현장 대응에 투입된 경찰 부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판정을 합하면 경찰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명으로 집계된다. 앞서 경찰관 확진은 서울 혜화경찰서 4명, 관악경찰서 1명, 광진경찰서 1명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전날부터 광복절 집회 대응 인원 761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코로나19가 전국 단위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집회 대응 인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경찰은 전날 오후까지 양성 반응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의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이 2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다. 자총은 이날 오후 4시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사장에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전수식을 통해 ▲국민훈장(모란장/동백장/목련장/석류장) 5명, ▲국민포장 9명, ▲대통령표창 21명, ▲국무총리표창 31명 등이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진념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직접 수여 할 예정이며, 자총 최역 사무총장, 황규철 기획본부장과 함께 국민훈장·포장 수상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수상자들은 자총의 존립 목적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항구적 옹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
대전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대전 전체 확진자는 182명이 됐다.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 2명이 추가됐다.178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주소가 돼 있는 50대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건양대병원서 진단검사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전북 순창에 거주중이어서 환자관리는 순창으로 이관조치됐다.179번 확진자는 중구 목동에 사는 60대로,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75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경기 수원시는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 가운데 21명이 종교 및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라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원지역에서 사랑제일교회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검체 채취는 176건이 이뤄졌다.이 중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확인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5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 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 1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1명 등 모두 21명이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교회 및 서울 집회 등에 참여한 시민들 중 아직 검체 채취를 받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8월7일에서 1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 가운데 1명은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다.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B씨는 파주시 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다.일산서구 일산동 C씨는 17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는 D씨는 고양시 146번과 147번 확진자 가족이다.18일부터 자가격리를 시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9일부터 중구 전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 오전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했기 때문이다.20일 구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제49조 1항에는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집회 등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금지 기간은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시까지다. 금지 장소에서의 집회나 시위 등 집합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 제80조 7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7일 연속 세자릿 수다.특히 국내 발생은 276명으로 지난 18일 235명, 19일 283명에 이어 3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만 226명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88명 늘어난 1만6346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103명,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20조원 이상 한국판 뉴딜 재정 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0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추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그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제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에서 마련한 4조 8000억원을 100% 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어 "재정 마중물 역할에 더해 민간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 사업이라는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인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딜 펀드' 조성으로 조속한 시일 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