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시간당 최고 6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부터 1시54분 사이 나주에는 65㎜의 비가 내렸다.화순과 광주 풍암동에도 시간당 56㎜, 54.5㎜의 폭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수량은 나주 147㎜, 화순 135㎜, 광주 남구 130.5㎜ 등을 기록 중이다.이날 오후 1시15분부터 35분 사이 영광군 일대 주택·건물·상가 침수 신고가 6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비슷한 시간대 담양 주택 2곳과 함평 주택 1곳에도 물이 차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광주 서구 금호동과 양동, 남구 백운동, 광주역 근처 도로, 나주 일대 도로도 침수 신고가 이어지고 있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등을 두고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 각을 세웠던 이성윤(58·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법무부는 오는 11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지검장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수좌에 남는다.이성윤 지검장은 지난 1월13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해 '검·언유착' 의혹,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 등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중앙지검이 대검의 수사지휘에 정면 반발하는 등 내부 갈등을 겪었고 윤 총장과 이성윤 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7일 기록적인 장마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방문해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책 지원을 약속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면사무소를 찾아 "피해 현실을 보고 국회에서 대책을 논의할 때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내려왔다"고 밝혔다.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약속이 됐기 때문에 이 지역이 포함될 것"이라며 "3차 추경에 1조1600억원 예비비가 있다. 그 중 7126억원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묶여져 있다. 상황이 시급한 만큼 7000억원을 활용해 빨리 긴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 정의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노 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5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최근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들로 인한 여론 악화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노 실장은 지난해 말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진들에게 실거주 목적 외 주택의 처분 권고를 내렸고 8명의 최종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상우 변호사(53)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상우 변호사, 부친인 이성구 씨와 가족들,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이 변호사의 부친은 2018년 12월 아너에 가입한 이성구 ㈜고뫄스방수 대표다. 이 변호사는 먼저 아너 회원이 된 아버지의 뜻을 이어 아너에 가입함으로써 사랑의열매 가족 아너 회원이 됐다. 이번 기부금은 평소 장애인 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이상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애인 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우 기부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엿새째 이어진 게릴라성 폭우 피해 조사가 진척되면서 인·물적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이 27명으로 하루새 2명 더 늘었다. 강원 춘천시 의암댐 선박 침몰사고를 반영하면 그 수는 33명으로 늘어난다. 이재민은 2000명을 넘어섰다. 시설 피해 접수만 6162건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의 28배가 넘는 농경지도 침수·유실·매몰됐다.밤낮 없이 응급복구 작업이 벌이고 있지만 더디기만 하다. 겨우 66%만 복구됐을 뿐이다.보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예비조사가 마무리 단계지만, 7일 이후에야 이뤄질 것이란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
지난달 인천 북항에 입항한 6800t급 화물선의 러시아인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료 선원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6일 오후 러시아인 선원 A(3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인 선원 B(63)씨의 동료로, 당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나머지 선원 18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박 안에서 14일간 자가 격리조치됐다.해당 화물선에는 총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철을 싣고 인천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23명 확인됐던 지역사회 감염을 통한 국내 발생 사례도 나흘 만에 한자릿수로 감소했으나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0명 늘어난 1만4519명이다.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30명대(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에서 증감을 반복했다가 6일 43명으로 40명대로 늘어 증가 추세를 보였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4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9명
수원시 5대 의약단체 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7일 밝혔다.수원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약사회, 수원시간호사회 등 5대 의약단체 연합회 대표는 지난 6일 수원시청 별관1층 중회의실에 모여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만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강화 정책을 수립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 불균형 해소에 힘쓸 수 있다”며 적극지지를 결의했다.이들 5대 의약단체 연합회는 '메디모닝포럼'을 통해 수원시 보건의료정책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날 지지선언에는 수원시의사회 회장 김지훈,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장 위현철,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최병준,
경북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1명이 나왔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 사는 64세 남성이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후 다음날인 6일 구미보건소의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이 남성은 지난 5월부터 미국에 체류해왔다.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모두 1368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43명, 청도 143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 57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과 예천 각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6명, 고령 10명, 군위와 영주 각 6명, 문경 3명, 영덕과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이
우리 민족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 손기정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는 국내 최고의 동호인마라톤대회인 손기정 평화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 전국 어디에서나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직면하게 된 비대면·미집합 시대, 정상적인 대형 행사가 불가능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제 강점기 시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올림픽 우승이라는 영광을 획득한 손기정선수의 정신을 통해 극복하고자 버추얼 마라톤대회를 도입해 진행한다. 국내 게임 및 종합 IT 솔루션 기업인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런데이’를 이용하여 진행예정인 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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