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위가 낮아지면서 서울 내 주요 간선도로인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등의 통행 통제가 해제되고 있다. 7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통행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팔당댐 방류량이 1만3000㎥/s로 감소되고 중랑천과 한강수위(한강대교 7.1m)가 낮아졌기 때문이다.동부간선도로는 지난 6일 오전 3시50분부터 양방향 전 구간이 통제됐다가 이날 해제된 것이다. 6일 오전 2시부터 통행이 차단됐던 내부순환로와 증산교 하부도로 등도 통제가 해제돼 정상 소통 중이다.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일부 도로는 여전히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한강수위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팔당댐이 방류 중이기 때문으로 분석했
경기도 고양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 요인으로 또다시 환기 시설이 없는 밀폐 공간에서의 식사가 지목됐다. 지난 6월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때 수차례 주의를 당부했는데도 비슷한 사례가 반복된지 한달여가 지나 또다시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교회 교직자를 배우자로 둔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A씨가 이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 103명을 조사한 결과 A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 교회 신도 2명, A씨 직장 동료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A씨는 산북초등학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7만 달러, 한화로 약 8천 3백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화요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현지시간 5일 기준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5천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만 명 이상의 아동을 포함 약 30만 명이 집을 잃고 거리에 내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3주간의 봉쇄(락다운)가 해제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사고로, 해변에 나온 많은 가족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정부는 국가 재난을 선언하고 2주 동안의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현재 아동의 사망자 수는 공식적으로
입추인 7일에도 비가 많이 오겠다. 특히 경기남부·강원·충청·전북·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가 오겠다.기상청은 이날 "이번 비는 중부지방으로 저기압과 이에 동반된 전선이 주기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비가 약하게 내리겠으나, 저기압이 북상하는 오는 8일부터 9일 사이에 또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8일까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포스트코로나시대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국회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6일 국회의원회관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남북고속철도 건설 세미나'를 열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열린 이 세미나에는 철도 관련 정·관·학계 인사 및 철도·물류 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기구가 필요하며, 유엔의 대북 제재와 상관없이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대비해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민우회가 6일 오전, 성평등 미디어를 위해 헌신하다 작고한 故윤정주 1주기(2020.8.8.토)를 기념하는 <윤정주 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故윤정주 전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의 생전 뜻을 기리고 유가족과 민우회가 모은 기금 일천만원을 현장에서 힘쓰는 여성활동가의 건강과 성평등 미디어 운동을 지원하고자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한국여성재단은 본 기부금을 故윤정주 소장이 생전 미디어 성평등 운동에 앞장서온 뜻을 기려 여성활동가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에 쓸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어머니 박영희씨와 배우자 김병우씨는“NGO 활동가들이 공익적 활동을 펼치면서 건강이 악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채용을 추진하던 중 졸속 정규직 전환으로 37명의 소방대원들을 실직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 청원은 4일 올라가 6일 오전 기준 1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 소방대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6월 21일 직접고용 발표 후,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 직고용을 추진하고 올해 5월부터 소방대 직고용 채용절차를 시작해 약 37명이 오는 17일자로 실직할 예정이다. 소방대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노조는 청와대 앞에서 정부와 인천 국제공항공사에 경쟁채용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과 공정하고 평등한 채용절차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
전남 일부지역에 강풍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광주와 전남지역에 그동안 내려진 폭염특보는 비로 인해 6일만에 해제됐다.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남 무안·진도·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함평·해남 지역에 강풍주의보, 구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서해 남부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강수량은 5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리산 성삼재 75.5㎜를 최고로 피아골 59㎜, 신안 흑산도 39.5㎜, 순천 36.5㎜, 무안공항 35㎜, 곡성 32.5㎜, 광주 27.8㎜를 기록했다.시간당 강수량은 무안공항이 31㎜가 내렸으며 성삼재
6일도 중부지방과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국 곳곳엔 강풍특보도 내려진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전라남도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용문산(양평) 38.5㎜, 무안 31㎜, 용인 29.5㎜, 설봉(이천) 27.5㎜, 대신(여주) 27㎜다.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진안(화성) 54.5mm, 용문산(양평) 49mm, 용인 47.5mm, 오포(경기 광주) 37mm, 강동(서울) 34mm 등이다.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을 보면 지난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일 만에 40명대로 집계됐다. 그간 10명 안팎이었던 지역사회 감염을 통한 '국내 발생' 사례도 23명이 발생해 12일 만에 20명대를 넘어섰다.공항·항만 검역이나 입국 후 격리 중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도 다시 20명대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43명 늘어난 1만4499명이다.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등 지속적인 해외 유입 속에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9일 48명 이후 3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6일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며 일주일 간격으로 예고한 의사들의 파업 문제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 추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대국민 담화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7일 오전 7시부터 하루 연차 신청 등을 통해 전국 인턴·레지던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젊은 의사 단체 행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련됐다.14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의사 총파업을 예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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