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본사를 폐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23일 검사 후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4일 회사에 알려왔다.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잠실 근무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북지역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하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들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 탈진 상태에 처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에 의료진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24일 전북 전주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 페이스북에 '탈진해 무릎 꿇은 의료진'이라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해당 사진에는 전주의 한 소방서 앞에서 푸른색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구급차 뒷문에 몸을 기대더니 이내 땅 바닥에 무릎을 꿇고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의료진은 무더위에
정은경 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눈앞에 와있다며 본인을 포함한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만큼 2주간 집에 머무르기, 마스크 착용 등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국내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다소 낮아졌지만 수도권 외 지역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온 상황"이라며 "카페, 식당, 패드트푸드점 등 어느 장소에서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저를 포함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금의 비상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힘은 방역의 주체인 국민에게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당부한 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쓰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며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 의료 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소미아 운영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한일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데다 미국이 한·미·일 안보 문제에서 지소미아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지소미아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상황 관리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에 통보했고, 11월 조건부로 종료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 모델을 구축, 확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유공자를 선정했다. 트리플래닛은 소셜벤처 기업으로 심사 대상에 올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트리플래닛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숲 조성 상품을 개발해 시민, 기업, 정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김형수, 정민철 공동 창업자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97만 그루를 심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식물 한 그루를 구매하면 다른 한 그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 이후 4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단 국내발생 확진자는 258명으로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04.9명에 달한다.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66명 늘어난 1만7665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297명, 20일 288명,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이날 266명을 기록했다.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58명
충남지역에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직원 5명을 비롯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간호사·조무사 20대 4명과 40대 1명이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 가평 확진자와 접촉한 천안 20대, 아산 50대가 각각 양성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명이고 천안 156명, 아산 36명이다. 순천향대병원은 병동 일부 폐쇄에 이어 24일 외래진료를 전면 휴진했다. 병원은 이들이 근무하던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 출입을 통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나섰다. 한편 충남도는 전날 사
경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 보수단체 등이 주도한 광복절집회 현장 대응에 투입된 경찰 중에서는 확진자 7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집계된다.경찰청 2명, 서울경찰청 기동단 7명, 서울 혜화서 4명·관악서 1명·광진서 1명·성동서 1명·방배서 1명, 경기 광명서 1명·안양만안서 1명, 경북경찰청 기동단 1명 등이다.서울청 기동단 내 7명은 광복절집회 대응에 투입됐던 이들이다. 앞서 경찰은 코로나19 전국 단위 확산 분위기 속에서 지난 18~21일 광복절집회 대응 인원 등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학생과 교직원수가 1000명에 육박하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학교는 3분의 제한등교에서 전교생 원격수업으로 서둘러 전환했다.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 화순초 교사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남구 노대동에 거주하는 A씨는 광주 2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A씨는 확진 판정 1주일 전인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친척집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난 21일 교내 급식실에서 1, 2학년 급식시간에 일부 교사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교사 7명과 학생 2명, 학부모 1명과 밀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경산에서 한꺼번에 5명이 나오는 등 연일 환자가 이어지면서 '신천지'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환자와 접촉한 문경의 30대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산의 60대 환자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데다 천안의 코로나19 환자와 식사까지 했다.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그의 부인도 23일 동시에 확진됐다.광화문집회에 다녀온 경산 60대(뉴시스 8월 23일 보도) 환자의 아들(30대)과 며느리, 유치원 다니는 아들도 모두 확진됐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01명으로 늘었다.이날까지 시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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