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에서 취약계층 영양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후원금으로 7천8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개선 및 근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후원사업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13년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4억원 이상 된다. 올해는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의 결식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총 100세대에 1년간 매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임대차 3법' 등으로 전세 물량이 월세로 대거 전환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관련해 "임대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것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월세 임대차 시장에 대해선 선제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 책정된 4.0%의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저금리 상황에 맞게 낮추는 등 탄력적 운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임대차 3법과 부동산 3법 등 부동산 관련 입법이 마무리된 데 대해서는 "수요 관리 입법과 공급관리 방안이 동시에 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확진자 접촉, 감염 경로를 모른 채 확진된 '국내 발생' 사례는 15명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확진된 충북과 집단감염이 이어진 수도권에 집중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4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33명 늘어난 1만4456명이다.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등 지속적인 해외 유입 속에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 등 30명대를 기준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일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5시 이후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63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 12명, 퇴원자는 151명이다.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5일 오전 코로나19 현항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3명은 부산 1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김해 거주 40대 남성(경남 164번 확진자), 해외입국 거제 거주 프랑스 국적 30대 여성(경남 165번), 해외입국 양산 거주 50대 남성(경남 166번)"이라고 밝혔다.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판정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경남 164번 확진자는 7월 28일 지역감염 발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과 밀접 접촉한 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밀접 접촉자 11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확진자 5명이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N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A(20대)씨, B(30대)씨와 밀접 접촉한 20~30대 우즈베키스탄인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4명 중 3명은 A씨 등과 함께 살고, 1명은 이들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지난달 31일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5일 오전 6시20분 현재 부산·울산·경남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 사이에 부산과 일부 경남 지역에서 열대야를 기록했다.이 시각 현재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남해 26.7℃, 거제 26.6℃, 창원 25.6℃, 고성 25.6℃, 하동 25.4℃, 부산 25.4℃, 통영 25.4℃, 양산시 25.4℃, 산청 25.3℃로 나타났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오전 9시까지 기온이25℃ 미만으로 떨어지면 열대야를 기
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50~100㎜,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서 100~300㎜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서 많게는 5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 충청 남부, 경북 북부의 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되며, 1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동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700~8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스 운영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이번 행사는 상시적으로 콘텐츠 관람과 시청이 가능
수도권 일대를 지나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경기북부 하천 수위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다만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린 북한지역의 영향을 받는 임진강 수계 일부 하천은 수위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4일 한강홍수통제소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3.20m로, 오후 1시40분께 2.91m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중이다. 필승교의 휴가철 행락객 대피 수위는 1m, 비홍수기 인명대피 수위는 2m로,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인 7.5m까지는 아직 3.3m가량 여유가 있다.파주시 비룡대교 수위는 이날 정오께 4.88m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조금씩 증가해 5.17m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시설공단 본사에서 `행운의 동전`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외국 동전 약 1만 9천 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1만 9천 개의 동전은 2019년 한 해 동안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팔석담에 던진 ‘행운의 동전’들로 한화 약 1,800만 원에 상당한다. 기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Change For Good)’을 통해지구촌 어린이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2011년부터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이자발적으로 팔석담에 던진 ‘행운의 동전’들을 모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으며, 2019년까지 전달한 누적 동전 수는
지난 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와 언론에 제보한 제보자가 공갈 혐의로 구속됐다. 제보자는 이 부회장에게 “추가폭로를 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장영채 영장당직판사는 지난달 26일 이 부회장 의혹 제보자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구속한 후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 부회장에게 돈을 요구하면서 “응하지 않을 경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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