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추가 확진자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28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8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9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이다.광화문 집회 관련 7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9명, 경로 확인 중 26명, 기타 35명 등이다.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27명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9일 만에 732명으로 집계됐다.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부터 발생한 'n차 감염' 확진자만 100명에 달하며 60대 이상 환자가 300명이 넘어 고위험군 비율이 42%나 됐다.◇9일 만에 700명대…60대 이상 고위험군 41.5%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32명으로, 20일 낮 12시 이후 56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12일 교인 1명을 포함 2명이 확진된 이후 13~21일 매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13~21일 3명→14명→40명→190명→70명→138명→166명→53명→56명 등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이번 주말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중대고비라고 보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고 국민과 여러 시설에서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조치로 유행을 억제해왔지만 지금의 유행 규모로는 속도를 따라잡기가 어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꼭 보여 주길 바란다."인권변호사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느껴졌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든 탑이 순식간에 무너져선 안 된다는 엄중한 현실 인식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방역 방해 세력들에 대해 현행법 제포 등 엄중한 법 집행을 주문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21일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3층을 찾은 문 대통령은 서울시 방역 강화를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 대해 상당히 강한 의지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망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사망자로 확인됐다.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는 하루 사이 6명이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09명이다.이날 사망자 2명 가운데 308번째 사망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78세 여성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9일 진단검사를 받았다.이 사망자는 20일 오전 1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권선구 세류3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0대 A씨(수원 154번)가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능실초등학교 재직 중인 50대 교사 B씨(수원 155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B씨는 수원 146번 확진자의 동료 교사다.B씨는 화성시 병점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권선구보건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받아 수원 확진자로 분류됐다.권선구 구운동 삼환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C씨(수원 151번)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의 감염추정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용
경기 김포에서 서을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자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북변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무증상자인 A양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인 김포 85번째 확진자 C(40대)씨의 자녀이며, 지난달 31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이후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9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통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의 아내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이 최근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눈길을 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에 근무하는 최종익 전임행정원이 서울 소재 모 병원에서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최종익 전임행정원은 2011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알게 됐다. 조혈모세포 기증자로 등록한지 10여년만인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uman Lymphocyte Antigen, 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진행했다.흔히 골수이식으로 알려진 조혈모세포 이식은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A씨와 송산3동에 거주하는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의정부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성남시 확진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부터 두통, 오한,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검사를 받고 전날 최종 확진됐다.B씨는 의정부 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9일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세부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 후 주거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4명으로 집계됐다.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섰다.특히 국내 발생은 315명으로 7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하게 됐다.신규 확진자는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324명 늘어난 1만6670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
경남에서 또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경남도는 21일,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인 김해 40대 내국인 남성(경남 178번)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경남 179번은 창원 마산 거주 10대 남성으로, 어제 확진된 경남 177번의 아들이다. 또 경남 180번은 창원 거주 60대 여성으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경남 181번은 진주 50대 여성으로, 광명생명수 치유센터 방문했으며, 이 치유센터의 확진자(목사 및 광화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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