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4명이 됐다.해외 입국자와 건설현장 관련 감염자가 지속되고 있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162번과 163번 확진자는 대덕구 목상동에 사는 40대 부부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알바니아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164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건설회사 노무직으로 일하고 있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유성구 학하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1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60대 남성인 161번 확진자도 142번 확진자(건설현장 사무소장, 유성구 덕명동 가주 50대 남성)와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자가격리 이탈자 2명을 적발해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태국에서 입국한 30대 A씨는 자가격리기간(11~24일) 중인 지난 14일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변경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됐다.또 홍콩에서 입국한 50대 B씨는 자가격리기간(11~24일) 중인 지난 14일 무단으로 외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A씨와 B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 이탈로 적발된 인원은 총 46명(누계)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는 34명, 확진자 접촉자는 12명이다.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21명, 주민신고 14명, 앱 이탈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지사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선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이 지사는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음으로써 2년 넘게 끌어온 의혹과 1심·2심 판결이 엇갈린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뒤 2년 동안 이어진 '논란'이 지사
에어컨, 공기청정기, 건조기, 55인치 고화질 UHD TV, 진공청소기에 이어 이달부터는 수납공간을 넓힌 신형 관물함이 육군 장병들에게 보급된다.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14일 "이달부터 신형 관물함 8000여개를 육군훈련소 등 42개 사·여단에 순차적으로 시범 보급 중"이라며 "신형 관물함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개선 소요를 확인하고 내년에는 대상 부대를 확대해 2만여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 관물함은 피복류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2배로 넓어졌다. 균등한 비율로 나뉘어 있던 옷장과 수납장을 하나의 옷장으로 통합했다.수납함과 서랍장은 옷장 아래에 달린다. 서랍장 안에 칸막이가 생겨 각종 물건을 종류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7·10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문제 등을 논의한다.당초 민주당과 국토부는 지난 10일 오전에 당정협의를 갖고 부동산 종합대책을 확정짓기로 한 바 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관련 일정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재보다 두 배 가까운 최대 6%까지 올라고 보유 기간 1년 미만 주택 거래시 양도소득세를 기존 40%에서 70%로 대폭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을 대한민국의 새 100년을 설계하는 국가비전으로 규정했다. 대내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국민 자신감의 기제로 삼고, 대외적으로는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 질서를 우리가 주도하겠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기조 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3명 발생했다. 지난 11일 이후 3일만에 다시 3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9명으로 3일 연속 해외유입이 국내발생보다 많이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5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479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3명이 늘어난 것이다.지난 13일 신규 확진자는 62명으로 5일만에 60명대를 돌파했지만 14일엔 다시 절반 수준인 33명으로 줄었다.신규 확진자는 검역 12명, 경기 9명, 서울 7명, 전북 2명, 광주와 대전, 충북 각각 1명식 나타
지난 13일,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매일유업의 ‘셰프학교’ 후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후원식에서는 매일유업이 일금 1,000만 원과 향후 쿠킹클래스를 위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만을 사용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유되는 레시피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후원식 후에는 네 번째 셰프학교가 진행됐다.
요즘 고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전시가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이 그것이다. 지난 5월 19일에 개막해서 이제 2달 가까이 진행되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금속 청동과 함께 시작한 우리나라 청동기문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하였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피는 내용으로 90년대 이후 전국에서 발굴‧발견된 청동기 유물을 모두 모았다. 더불어 타지역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국보 제141호 전傳 논산 정문경(잔무늬거울), 국보 143호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기 일괄, 보물 제1823호 농경문 청동기도 특별히 출품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높은 국민이라면, 또 청동기시대를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8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벌인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363억원을 투입해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 가운데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일자리 유형은 생활방역과 공공업무 긴급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휴식 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청년 지원 등이다.시급은 8590원이고, 근로시간은 주 15~30시간이다. 1인당 임금은 월 67만~180만원 사이다. 자
경기 고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의료관광사업의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9년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5만3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이 중 고양시의 외국인환자 수는 6283명으로, 전년 대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1년도 941명에서 2019년도 6283명으로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양시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곳, 유치업체 31곳이 등록돼 있고 6곳의 종합병원이 운영되는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시는 이 같은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러시아,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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