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절도 혐의로 피소된 이동현 의장에 대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 19명은 13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이동현 시의회 의장의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부천시민들과 당원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부천 시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무원이자 시의회 의장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민
올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횡행하는 동안 30대 그룹 총수 중 감염병 대응에 가장 관심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상황을 가장 '위기'라고 인식한 총수 역시 이재용 부회장이었다.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184일 동안 30대 기업집단 '총수'들의 코로나19 대응 및 위기의식 정보량을 분석했다.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기업집단 동일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를 대상으로 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 국내에서 가장 빨리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혈장치료제'가 이르면 18일부터 생산돼 이번 달 내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14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녹십자가 18일부터 제재 생산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이 중 기존 약물 재창출 중 하나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외국에서 임상 시험을 거쳐 국내에서도 사용 중이다.완치자의 혈장을 채취한 뒤 농축해 제제로 만드는 혈장치료제는 항체 추출이라는 재가공이 필요한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더 빨리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비원과 운전 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1심 판단이 14일 나온다.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검찰의 구형량도 높아진 가운데,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실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달 9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는 지난 4월7일에 구형한 징역 2년보다 6개월 더 높은 형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변론을 종결하고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갑질 행위 금지를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3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공동주택 입주자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일종의 기준 안이다. 각 아파트는 이 관리규약 준칙을 참조해 자체 관리규약을 만든다.심의위원회는 이번 제13차 개정안 제14조 업무방해 금지 등에 ‘관리주체, 입주
초유 코스메틱 기업 팜스킨은 충청북도에서 선정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2010년부터 매년 도내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건강검진, 문화활동 지원, 교육 등 각종 복지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킨은 충정북도의 청정 초유를 원료로 글로벌 초유 코스메틱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 팜스킨은 초유 가공 기술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이미 전세계 45개국에 자사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산 초유로부터 추출한 화장품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으며 미국 최고 권위의 제품안전성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를 마친 후 여야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로 옮아가고 있다.부산시장에 이어 서울시장까지 제1·2도시 광역단체장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게 되는 매머드급 재보선판이 열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소속 단체장의 궐위로 선거를 치러야하기에 보선 공천 문제가 당권레이스의 변수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우선 서울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4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 재선 박주민 최고위원, 박용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추미애·박영선 장관의 경우 서울 다선 중진의원 출신이다. 박영선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경우 지난 2018년 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인상률 1.5%는 1988년 국내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이 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30원 많은 것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이다.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9명이 참석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은 공익위원
지난 10일,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강서구청, 우리바른치과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제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없는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검진을 통한 치과 치료서비스지원을 위한 민ㆍ관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사)더불어함께새희망 문진환 이사장, 우리바른치과 박성호 원장, 강서구청 정영숙 생활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의 내용에 따라 경제적인 문제로 제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홍보 및 행정 지원, 대상자 선정과 치과치료 등 구강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며 사업에 관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상호 협력했다.
‘대도서관’, ‘윰댕’ 등 유명 유튜버들이 국민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실패박람회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2020 실패박람회 일환으로 국민 참여 재도전 응원 캠페인 ‘다시 챌린지’가 온·오프라인에서 국민들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다시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다시 시작하는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내 드린다는 뜻으로, 날개 모양의 손동작을 활용하거나 응원의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행정안전부 ‘다시 챌린지’ 응원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주한미군은 1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장병 11명이 한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7일 미국에서 정부 전세기를 타고 날아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지난 8일부터 민항기 4대를 타고 순차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나머지 9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 11명은 양성 판정 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송됐다.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명(현역 장병 45명)이다. 이 중 50명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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