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20일만에 10명대로 줄었다며 이러한 추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대응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오후 2시2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집단발생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방문판매, 종교시설, 친목모임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6월30일 오전 0시부터 7월13일 오전 0시까지 최근 2주간 신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 측이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4년간 지속됐다"는 주장을 내놓았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사건은 박원순 전 시장의 위력에 의한 비서 성추행 사건"이라며 "이는 4년간 지속됐다"고 주장했다.이어 "곧바로 보고하지 못한 것은 내부에 요청했으나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실수로 받아들이라고 하거나, 비서 업무는 보좌하는 역할이자 노동이라며 피해를 사소화하는 반응에 피해가 있다는 말조차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또 "부서 변경을
노원문화재단은 지난 8일, 인덕대학교와 지역연계 방송문화예술 Creative Platform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식은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과 인덕대학교 윤여송 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원문화재단과 인덕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 지역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 교류 △ 문화사업 공동 개발 및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 양 기관 문화시설 공유 및 기관 회원에 대한혜택 부여 등을 합의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원문화재단의 기획력과 인덕대학교의 방송장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2명 발생했다. 지난 8일 이후 5일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9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43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는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47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41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2명이 늘어난 것이다.7월10일부터 3일 연속 40명대 이하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명을 넘어 60명대를 회복했다.신규 확진자는 검역 18명, 서울 13명, 경기 11명, 광주 7명, 충남 4명, 인천 3명, 강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68명으로 늘었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63~168번 환자다.163·164번 환자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감염자들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165번 환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며, 별다른 증상은 없다. 곧바로 해외입국자 관련 격리 시설로 향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66·167번 환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11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60대 남성인 168번 환자는 기존 집단감염원과 별다른 접점이 없어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 이 환자는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가족에게 증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관련 취득세를 현행보다 2~3배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행 최고 50%인 증여세율은 높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7·10 부동산대책 등을 통해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6월 다주택자 대상 취득세(12%), 종합부동산세(6%), 양도소득세(72%) 모두 크게 올라간다. 13일 기획재정부·극토교통부 관계주처와 여당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4%인 증여 취득세를 8~12% 수준으로 높일 전망이다. 7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우자나 자녀가 부동산을 증여받을 경우 증여세와 함께 취득세를 내는데 ‘기준시가’에 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트투하트(ART to HEART) 캠페인을 통해 모델 송경아와 김참새, 275c, 아방, 솔정, 9dol Rion 등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인다. 아트투하트 캠페인은 분쟁, 재난, 폭력으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미술, 연극, 노래 등의 예술로 심리치료를 돕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으로 위기아동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델 송경아와 아티스트 5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그림으로 제작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다주택 처분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 등의 다주택 보유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에 대한 의견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인으로서 다주택 보유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3.1%로 다수였다.'사유재산이기에 다주택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27.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4%였다.권역별로는 경기·인천(67.7%)과 부산·울산·경남(67.2%), 대전·세종·충청(60.0%
코로나19로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살게 될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큰 변화가 세대별로 미친 영향도 다를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5세에서 59세 남녀 1200명을 Z세대(만 15~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세대별 자아, 관계, 사회, 국가, 세계, 삶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관계에 열려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특히 세대 간 차이가 두드러진 것은 ‘관계에 대한 인식’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세대보다 온라인 관계에 열려 있는 Z세대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10분께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연안교와 세병교, 수연교 등 3곳의 하부도로가 통제됐다.13일 오전 1시 24분께 서구 남부민동에서 슬라브 구조의 한 폐가(23㎡)가 붕괴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이웃 주민 대피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사고가 나가 경찰은 주변 출입을 통제했고, 119는 가스를 차단했다.더불어 오전 1시 52분께 남구의 한 약국 앞 보도블럭이 꺼졌자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또 전날 오후 9시 23분께 북구 만덕1터널 출구 앞과 같은날 오후 1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했다.13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해 원상회복이 가능하도록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지난해까지는 경기도 전역 가입대상이 주택 및 온실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확대 시행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건물, 기계시설, 재고자산(보관상품)에 대해서도 경기도 전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주택 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은 가입대상별로 59~91%까지 보험료를 지원받아 가입할 수 있다. 대상재해는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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