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다목적 댐인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5일 오후 3시 3년만에 개방한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5일 낮 12시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90.73m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 184.37m보다 5.37m 상승해 이날 오후 3시 개방했다.전년동기 173.95m에 비해서는 16.78m 높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위도 29.2% 상승했다.이는 예년평균 170.96m보다 19.77m 높은 상태로 홍수제한수위인 190.3m보다 0.43m 넘어섰다.소양강댐은 지난 1973년 건설 이후 14번 수문을 개방했으며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한 것은 2017년 8월25일로 당시 소양강댐의 수위는 192.50m였다.
긴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직원들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안전을 다하다, 웃음을 더하다’는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안녕, 대구!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KF94마스크, 마스크 착용으로 단절된 미소를 웃는 얼굴 스티커, 소독티슈 등으로 이루어진 패키지를 총 1,000개 제작하여 동대구역 역사 내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과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마스크착용을 생활화하지만, 대화가 사라진 삭막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음거리는 좁히고 사회의 통합감을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4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해당 시·도는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다. 지역별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를 고려해 경기·충북·충남 3개 시·도에는 각 20억원을, 강원에는 10억원을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집중 호우로 피해입은 시설의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행안부는 앞서 경기 이천·안성과 충북 충주·제천·음성·단양 지역의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총 2억원의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지원했다.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정경두 국방장관은 5일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 개발에 성공했다고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지난달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정 장관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제50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최근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 군은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지상에서 발사해 적의 전략 거점을 공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 등 세계적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갖춘 지·해·공
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에서 취약계층 영양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후원금으로 7천8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개선 및 근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후원사업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13년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4억원 이상 된다. 올해는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의 결식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총 100세대에 1년간 매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임대차 3법' 등으로 전세 물량이 월세로 대거 전환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관련해 "임대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것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월세 임대차 시장에 대해선 선제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 책정된 4.0%의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저금리 상황에 맞게 낮추는 등 탄력적 운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임대차 3법과 부동산 3법 등 부동산 관련 입법이 마무리된 데 대해서는 "수요 관리 입법과 공급관리 방안이 동시에 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확진자 접촉, 감염 경로를 모른 채 확진된 '국내 발생' 사례는 15명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확진된 충북과 집단감염이 이어진 수도권에 집중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4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33명 늘어난 1만4456명이다.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등 지속적인 해외 유입 속에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 등 30명대를 기준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일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5시 이후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63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 12명, 퇴원자는 151명이다.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5일 오전 코로나19 현항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3명은 부산 1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김해 거주 40대 남성(경남 164번 확진자), 해외입국 거제 거주 프랑스 국적 30대 여성(경남 165번), 해외입국 양산 거주 50대 남성(경남 166번)"이라고 밝혔다.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판정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경남 164번 확진자는 7월 28일 지역감염 발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과 밀접 접촉한 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밀접 접촉자 11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확진자 5명이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N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A(20대)씨, B(30대)씨와 밀접 접촉한 20~30대 우즈베키스탄인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4명 중 3명은 A씨 등과 함께 살고, 1명은 이들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지난달 31일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5일 오전 6시20분 현재 부산·울산·경남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 사이에 부산과 일부 경남 지역에서 열대야를 기록했다.이 시각 현재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남해 26.7℃, 거제 26.6℃, 창원 25.6℃, 고성 25.6℃, 하동 25.4℃, 부산 25.4℃, 통영 25.4℃, 양산시 25.4℃, 산청 25.3℃로 나타났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오전 9시까지 기온이25℃ 미만으로 떨어지면 열대야를 기
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50~100㎜,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서 100~300㎜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서 많게는 5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 충청 남부, 경북 북부의 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되며, 1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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