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를 관리하는 국가보훈처가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보훈처는 11일 오전 현재 백 장군 국립묘지 안장 등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훈처에서는 백 장군이 현충원 안장 대상에 포함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6·25전쟁에서 공을 세웠고 이후 우리 군 최초 4성 장군으로서 합동참모의장까지 역임하는 등 안장 자격을 갖췄다는 것이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5월28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백 장군은 현행법상 현충원 안장 대상이 맞다"고 견해를 밝혔다.다만 여권에서는 백 장군의 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5명 늘어 15일 만에 30명대로 집계됐다.나흘 사이 60명대에서 30명대까지 전체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평가 기준이 되는 지역사회 확진자는 20명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수도권, 대전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73명이라고 밝혔다. 10일 0시 1만3338명 이후 자정까지 하루 동안 35명 늘었다.환자가 발생하면 보고와 취합 과정 등을 거쳐 확진일 다음날 0시 통계로 집계된다. 7월 들어 국내에선 54명→61명→63명→61명→48명→44명→62명→50명→45명→35
취업포털 커리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서울시복지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의 채용 소식을 10일 발표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일반직 및 무기계약직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공무직 △전문직 △일반직으로 나뉘며 상세한 자격요건 및 주요 내용은 공고문 내 첨부된 별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분야마다 채용절차가 상이하기 때문에 꼼꼼한 공고 확인은 필수다. 지원서 접수는 7월 20일 18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직무능력 평가기반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행정(경영·
숨진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공개됐다. 박 시장은 유서에서 국민과 가족에 사죄했다.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박 시장은 유언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끝맺었다.유서는 박 시장이 공관을 나오기 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공관을 정리하던 서울시 주무관이 박 시장 서재 책상위에서 발견했다.박 시장의 유족들은 논의 끝에 유서를 공개키로 했다.한편 경찰
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 공인수 위원장이 7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노동조합은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주)’가 5월 1일 자회사로 전환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공민천 위원장)과는 다른 부당한 근로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1일부로 자회사로 임시 편제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은 자회사가 제시한 임시 편제를 위한 근로계약서 체결을 거부하고 지난 5월 1일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천공항 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공민천 위원장)과 동일한 근로계약서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수도권은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됐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과 광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났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규모를 추월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대전 각각 7명, 광주와 경기 각각 3명, 전남 2명 등이다.전국적으로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 소모임, 호남권에서는 고시학원, 사우나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됐다. 지역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범죄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 건강 검진 통지서 입 니 다. 자세한 내용 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는 포함돼있지 않다.건강검진과 관련한 문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내에서 오프라인 소모임이 일제히 금지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최대 벌금 300만원에 처해진다.교회 명의로 이뤄지는 모임 행사는 교회 안이든, 밖이든 다 금지된다.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종교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지자체장 판단으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이날부터 교회시설 책임자와 종사자, 이용자는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 또 예배 시 찬송을 자제하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도 금지해야 한다.이외에도 책임자와 종사자는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 금지와 함께 출입자 명부 관리를 해야 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복지유니온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급식 배달, 연하장애 인식개선 등 연하장애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복지유니온은 고령인구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영양 돌봄 사회안전망 확충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연하장애가 있는 노인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효반을 개발해 생산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 영양 건강 케어를 위해 공공급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하장애 노인들의 식사 전반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복지유니온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광진구 지역 효반 연하도움식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경기도형 정책마켓’을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톱다운(Top-Down)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방식을 탈피해 시‧군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지난해에는 고양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천시의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147명으로 늘었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지인 일곡중앙교회와 광주고시학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초등학생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곡중앙교회 116번 확진자(30대 여성)의 아들인 초등학교 6학년은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며 1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광주고시학원 수강생인 117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60대 남성(북구 신안동 제일오피스텔)은 147번 확진자가 됐다.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14명이 발생했다.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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