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대내외 홍보 강화에 대해 "오히려 역이용 하자"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고 보도했다.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경비를 약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했다고 신문은 전했다.특히 정보 제공 활동은 국내외를 나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국외로는 저명한 해외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메일을 보내 독도 등이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자국 내에서는 외국
전세계에 사업장을 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중견기업 한국콜마의 선케어(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냈다가 법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한국콜마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연구원들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민사소송 1심에서 한국콜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전직 직원들과 인터코스코리아에게 유출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을 폐기하고, 공동으로 2억원 및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 측이 지난 1일 조합장과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고 용인시는 5일 밝혔다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홈페이지와 역북동·삼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조합 공고문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페이지웨딩&파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법원이 선임한 역삼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개최 방안과 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합 집행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이어 31개 시군과도 협력해 시군 공무원들의 1회용 컵 사용금지를 확대한다. 경기도는 4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31개 시.군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와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 공공이 솔선수범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선포식은 경기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시군으로 확산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협력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은 ▲공공청사 입점 매장 다회용컵 전용매장 전환 및 다회용컵 회수‧세척 체계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캐나다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Kinectrics(키넥트릭스‧CEO David Harris)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 사업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KPS는 지난 4일 캐나다 중수형 원자로에 대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춘 Kinectrics와 국내·외 중수로 정비용 장비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전KPS와 Kinectrics는 국내 중수형 원자로 정비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외사업 현장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서에는 ▲중수형 원자로 정비를 위한 장비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 기준 내수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대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중고차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저는 올해 1~8월 8만 321대의 누적 판매 대수로 내수 1위에 오르며 연 10만 대 판매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그랜저는 신차뿐만 아니라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1~8월 데일리 조회수와 인기 판매 차종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고차 시장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차종으로 꼽힌다. 이처럼 신차·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그랜저의 인기 요인은 바로 ‘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시스템에어컨 솔루션 전문회사 ㈜삼한공조시스템(대표이사 김미선)이 1억원을 기탁하고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서울 59호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삼한공조시스템 김미선 대표이사,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삼한공조시스템 임직원 등이 참석하여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기념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한공조시스템이 기탁한 1억원은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삼한공조시스템 김미선 대표이사는 “삼한공조시스템이 받은 고객들의 사랑을 도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은 장애인과 관련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부문과 고용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차별과 편견 타파도 도모했다.일상부문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이음미 씨의 ‘빙산의 일각’이 수상했다. ‘빙산의 일각’은 화자가 장애를 갖고 있는 남편과 처음 만났던 때부터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로 남편의 장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 제28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수만 번 껍질을 쪼아야 하는데, 엄마가 도와주면 쉽게 나올 수 있다”며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벽을 깨기 위해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후원했다.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영상 상영, 수원시 여성상·의장상 시상식, 권
경기도가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출한 강아지 일부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강아지들을 함께 보호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20여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번식장에서 학대받은 강아지 등 1천400여 마리 가운데 일부를 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나눠 이송해 보호 중이다. 현재 반려마루에는 580여 마리의 강아지가 보호받고 있으나 기존 번식장의 열악한 환경 등으로 110여 마리가 질병을 앓고 있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경기도는 이르면 9월 말부터 이들 강아지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난 4일,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함께 근로자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한전KPS는 지난 4일, 나주 본사에서 협력회사 대표자를 초청해 ‘2023년 제1차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자 안전경영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9월 11일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19개 협력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전KPS의 안전정책 추진 방향 및 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안전경영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특히 김홍연 한전KP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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