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업 시행사와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차병원그룹이 부동산 컨설팅업체에게 10억원 규모의 용역을 맡긴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12일 서울 강남구 베지츠종합개발과 성남시청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정자동 호텔 의혹은 2015년 베지츠가 경기 성남시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대부료 감면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베지츠 최대주주인 황모씨는 정진상씨와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베지츠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대우건설(사장 백정완)이 해외 발전 및 원자력 수출 기여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KPS와 대우건설은 14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통한 시너지 강화 및 원전 수출화 확대 기여를 위한 사업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발전설비 정비시장을 누비고 있는 한전KPS와 수준 높은 사업관리(EPC) 능력을 갖춘 대우건설은 협약을 통해 강점은 키우고 부족한 역량을 상호보완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복구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사업 현장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기아의 지정 후원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서장협’)와 함께 지역사회 교통약자 고객을 환영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접근 향상 캠페인, Welcome Wheel(이하 ‘웰컴~휠’)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웰컴~휠’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 등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등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웰컴~휠’은 법적 요건 및 건물주 동의 등의 사유로 고정식 경사로를 설치할 수 없는 매장을 대상으로 보급하며, 고객이 경사
2021년 1월 8일 민법 제 915조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일명 징계권이 삭제됐다. 지난 60여 년간 사랑의 매 혹은 훈육으로 용인된 자녀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시키는 명분으로 사용돼 온 징계권 조항의 삭제는 아동을 모든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작점이다. 변화를 바라는 기대 속에 법이 개정된 지 어느덧 29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법 개정에 대한 인지도, 체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눈에 띄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비폭력적인 양육 방식을 안내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초 자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마을창고를 활용한 청년 창업가양성사업’을 당진시와 함께 수행 중에 있다. 그 일환인 ‘면천창고카페’는 지난해 6만여 명의 이용객 유치,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이에 발맞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당진시는 당진시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면천창고 카페 운영 창업자와 공유오피스를 활용한 로컬창업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당진시 내 설립 7년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 이내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복권 및 도박 과몰입 치유를 위한 미션 성공 프로젝트 ‘2023 매일매일’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복권과 함께하는 미션 성공 프로젝트 ‘2023 매일매일’은 건강 습관 형성 앱 ‘챌린저스’를 통해 복권 및 도박 과몰입자들이 치유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하여, 미션 성공 시 성취감을 얻고 과몰입 완화와 일상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각 지역센터에서 만 19세 이상 단도박(도박을 끊는 일)을 원하는 참여자를 모집했고, 1차 챌린지는 6월 5일부터 7월 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오는 11월까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일, 현충일을 맞아 누리꾼과 함께 호국역사를 널리 알리는 '찾아가는 호국버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찾아가는 호국버스'는 서 교수가 대형 버스, 호국시설 입장료 등을 자비로 충당하여, 누리꾼 50여 명과 함께 호국시설을 방문한 후 SNS상에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이번 첫 방문지는 포항과 영덕이다. 학도의용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포항여중전투학도의용군령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현충일이 단지 휴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날이라 걸 누리꾼에게 다시금 상
(사)홍범도장군기념사회(이사장 우원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우리땅 독도 국순례 역사탐사’행사를 가졌다. 이번 독도탐방은 홍범도 장군의 항일애국정신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0일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를 초청해 ‘역사와 국제법으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이며 분쟁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과 국회 국방위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이사 및 회원 24명은 독도수호의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과 독도해양연구기지 등을 방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배우 권오중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20세기 초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언론과 출판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특히 여러 국제회의에서 일제의 침략을 비난하고 잔학상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에 기여한 부분을 상세히 소개했다.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일부터 전 국민 대상 김혜자의 국민청원캠페인 ‘아웃크라이(OUTCR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월드비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전쟁, 지진, 기근 등 재난으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전 세계 인구가 약 3억 6천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하루평균 17만명꼴로 증가한 셈이다.특히, 재난에 재난이 더해진 취약 지역에서 아동들은 평생 돌이킬 수 없는 피해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는 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규정한 법이 없으며, 긴급구호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친선대사 김혜자와 함께 인도적 지원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청원 캠페인을 마련했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아동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환경 오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CSV 프로젝트인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아동이 기후변화를 주제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용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직접 기획해 추진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인간환경회의에서 유엔이 환경 보호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유엔 환경계획(UNEP)이 올해 환경의 날의 주제를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내자(#Beat Plastic Pollution)’로 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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