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첫 법적 공방에서 문턱을 넘으며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시초가 됐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이 전 대표 수사에서는 혐의 입증과 별개로 공소시효가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대한 기간을 넉넉히 잡더라도 다음 달 말이면 시효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도 조만간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이번 사건 핵심 참고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한 마지막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
#. 지난 8일 서울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동작구에는 시간당 141.5㎜의 강수량이 측정돼 115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비가 내렸다.지대가 낮았던 탓에 동작구에서는 건물침수 5209건, 수목전도 350건, 도로파손 219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로 인한 이재민은 391명이 발생했다.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일시대피자도 586명이나 나왔다. 재산피해액 약 361억원, 복구에만 423억원이 소요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5일 "대심도터널 정책은 (정치적으로) 표가 안 된다. 하지만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다. 정말 정치적 논리를 떠나 빨리 해야 한다"며 수해 예방책에 대해 강조했다.박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에게도 우
윤석열 정부가 13년만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운용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예산안이 이번 주 나온다. 새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방만 재정으로 폭증한 나랏빚을 제어하겠다며 재정 기조를 '긴축 재정'으로 전환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복안이다.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새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총지출보다 낮은 수준에서 편성하겠다고 예고했다. 13년 만에 전체 나라살림이 전년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640조원대 안팎 수준으로 나올것으로 보인다. 28일 정치권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4일 당정협의에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최근 제9대 의회 들어 첫 ‘의원총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지난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스무 명의 의원들과 안산시 행정안전국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민선8기 조직개편(안)과 △의회 합동워크숍 추진, △의원 공무국외 연수, △정책지원관 채용 현황, △추석 명절 복지시설 위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존 108과 412팀을 108과 411팀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 단위는 1과를 신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지난 26일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 6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북부권역 11개 소방관서 여성고충상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고충상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최근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성비위와 관련해 발생 초기부터 복귀단계까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방점을 뒀다. 이어 여성고충상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 발생 시 ▲ 고충의 신청 및 접수 ▲ 상담서비스 제공 ▲ 고충파악 및 상담일지 작성 ▲ 정보제공 및 해결방법 모색 ▲ 후속조치 등 인지단계부터 상담 전과정에서 상담원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2년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특별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지진, 태풍, 계곡탈출 체험 등 체험관 대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순찰 오토바이 탑승, 가스 안전교육(VR) 등 유관기관의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4D 영화 관람과 소방 마스코트 ‘영웅이’와의 포토타임, 페이스 타투, 소방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도내 다문화‧한부모 가정, 보육원 어린이 등 우리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들도 특별 초청해 함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참여 신청은 체험관 홈페이지
경기도가 오는 29일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다.제1회 아카데미가 공공 부문의 사회주택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제2회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사회적주택의 공급현황과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사회적주택이란 공공이 공급하고 사회적경제주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해 경기도민, 사회적 경제주체, 도와 시․군 공무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누리집 라이브(LIVE)경기 소셜방송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으로
‘부실시공, 위험물 불법취급을 본다면 어디에 신고할까?’ 경기도는 안전분야 공익침해행위를 정리한 웹사례집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안전분야’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침해행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정한 471개 법률 위반 행위로, 건강·공정한 경쟁·소비자 이익·안전·환경 및 이에 준하는 공익 등 크게 6개 분야로 나뉜다. 경기도는 일반 신고자들이 구체적인 신고 가능 행위를 알지 못해 신고를 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우선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3개 분야(환경·안전·부패)에 대해 사례집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지난 6월 환경분야 공익침해행위 사례집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안전 분야 사례집에는 건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GIMF) 2022’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 등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열린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에 이은 축제다.대면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너드커넥션, 릴러말즈, 크랙실버, 스프링스, 빌리카터가 포함됐다. 9월 8일에는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2차 라인업을 알린다.축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27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하늘광장에는 반려동물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즐기기 위한 친구, 연인, 가족들로 붐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만들기 체험에도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함께했다. 또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에게 반려동물등록증을 전달하고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기도 한 ‘생명사랑 그림공모전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경기 용인특례시는 28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저 13자에 담았다. 14세기 유럽의 문화융성 운동인 ‘르네상스’란 말을 시정에 채택한 까닭은 무엇일까. 전염병을 극복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일궈내고자 하는 용인의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시정 비전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구절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을 선언하고 있다. 그 미래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모습이 ‘용인 르네상스’이다. 용인 르네상스는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도시형의 산업경쟁력을 갖추는 것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주거-교통-일자리-교육-보육 ‘행복생태계’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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