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8월 중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5년간 전체 화재 중 8.6%다. 인명피해는 사망 7명을 포함, 총 133명이 발생했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가장 많았다.8월 중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에 달했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별 현황은 전선 접촉불량(전선간 이음매 불량 등)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
경기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정책·문화 확산을 위해 '제2기 경기여성 거버넌스' 분야별 활동가 93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여성 거버넌스'는 여성가족정책 분야를 여성정책, 가족 일생활균형, 돌봄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책의 실수혜자인 경기도민을 활동가로 모집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 참여‧협력 체계다.모집 대상은 각 분야 관심 도민이다. ▲여성정책분야(여성정책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가족 일생활 균형(1인가구원, 경력단절여성, 가족여성취창업기관 종사자) ▲돌봄분야(보육돌봄기관 종사자, 학부모, 자립준비청년)로 구분해 관련자를 우대 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하면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 하원의장이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만을 찾은 것은 25년 만이다.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발 속에 대만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저녁 10시20분 대만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은 첫 메시지에서 시진핑 중국 정부의 법치를 무시한 정치 및 인권탄압을 비판했다. 3일 오전 대만 입법원을 방문하는 펠로시 의장은 입법원장 예방 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오찬을 나눌 계획이다. 펠로시 의장의 방문에 대만은 반색했다. 고층 건물에 펠로시 의장 일행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과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인 가운데, 국내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전국에서 11만992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05만2361명으로 2000만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만명을 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이 안정기에 접어들던 지난 4월 14일 동시간대 11만9833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2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도가 3만14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2만3023명, 인천이 6211명 등으로 총 6만명 넘는 확진자(53.2%)가 수도권에서 나왔다.비수도권 확진자는 5만3371명(46.8%)으로 집계
경상남도는 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남해군의 '보물섬 사시다 상주학교마을 조성사업'과 거창군의 '가북면 플러스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은 2021년부터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낙후지역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성장촉진지역(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생활SOC, 일자리 공급 등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으로 공모를 진행했다.이번 공모에는 국토부에 사업을 신청한 후, 외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지역개발 공모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현장평가, 최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선거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표한 각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서 등을 대상으로 했다.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재원 조달 방안의 안정성 등 5개 지표와 자치단체장들의 ▲철학 및 비전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성 등을 종합평가해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자치단체장을 최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
'전 세계 태극기 오류 수정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오는 광복절을 맞아 전 세계에 잘못 사용되고 있는 태극기 디자인을 제보해 달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혀 캠페인을 추진하지 못했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가능해 지면서 태극기 오류 제보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 중에 전 세계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미국 레고랜드의 기념품 티셔츠에 태극기 디자인 오류가 발견돼 제보를 받았고, 바로 수정 요청 메일을 보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전 세계 유명 관광지, 박물관 및 미술관, 호텔 입구, 관광버스 등에
신설 여부를 놓고 경찰과 갈등을 빚은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경찰국 신설안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지난 7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일부로 공포·시행됐다.경찰국 신설과 관련, 행안부는 “역대 정부에서 비공식으로 운영하던 경찰 통제 방식을 벗어나 헌법과 법률에 따른 법치 시스템을 갖춰 경찰 관련 국정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행안부 경찰국은 총괄지원과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경찰국장은 비 경찰대 출신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다. 각 과를 책임질 과장에는 행안부 및 사법고시, 경찰대 출신 인사가 골고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소비가 이루어지는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원산지 위반여부 특별점검을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2021년 한 해 동안 배추김치에 이어 두 번째로 원산지 위반이 많이 발생한 품목이며, 최근 삼겹살이 금겹살로 불릴 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원산지 위반행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번 점검은 돼지고기 전문 일반음식점과 온오프라인 정육점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중점 점검 사항은 ▲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이다.이른바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음식점이나 저가 돼지고기 판매처를 선별
경북도는 1일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2022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경북도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역 주요관광지점 334개소 입장객 기준 1727만 명이 경북을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이동통신사 KT 빅데이터 자료 분석결과에서도 경북 방문자 수는 807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그랜드 세일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으로 친환경 기차여행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점을 내세워 중앙선(안동, 영주, 풍기역)과 경부선(포항, 신경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송영무, 이하 총연맹)은 8월 1일,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제10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2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이하 평화둘레길 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10박 11일간의 평화둘레길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총연맹 송영무 총재 등이 참석해 참가 대원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올해 평화둘레길 대장정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70명), 청년(30명), 관계자 등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대원들은 DMZ 평화둘레길 시작점인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 등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320km를 횡단한다. 완주식은 8월 11일(목)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실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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