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가 자사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개방’을 폐쇄했다고 2일 알렸다. 웨이브에 따르면, 공개방 기능은 친구가 아닌 사람과도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가 애용해왔다. 그럼에도 이번에 공개방을 폐쇄한 것은 온라인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성년자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웨이브 측은 설명했다. 지난 11월 공개방 폐쇄 이후 웨이브 내 불건전 이용자 신고 건수는 일평균 40% 내외로 감소했다. 한 웨이브 이용자는 “공개방이 있어서 웨이브 사용이 재미있었기는 하지만 이상한 이용자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공개방을 폐쇄해서 아쉽기는 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월 2~3일 이틀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도 O2O 토털 수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꽉막힌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의 돌파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이 융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열린다.현장에서 △온라인 수출 상담(바이어 22개사-도내 기업 46개사 매칭) △오프라인 수출 상담(바이어 13개사-도내 기업 46개사 매칭) △인플루언서 판매 행사(중국·러시아 7명-도내 50여개사 제품)가 함께 이뤄지는 첫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수출 마케팅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연수를 다녀간 경상남도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나타날 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82·8384번 확진자 중84번과 85번은 이·통장 회장단 관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2일 밝혔다. 이 2명은 각각 73번과 74번 접촉자이다.이로써 1일 오후 10시 기준 제주에서 발생한 진주 이·통장단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73·74·75·76·78·84·85번 등 7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날 확진자 두 명은 최초 접촉자 분류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코로나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11명으로 집계돼 나흘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9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71.85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에 해당한다.수도권에서 나타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5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11명 늘어난 3만5163명이다. 전날인 12월1일 451명보다 60명 더 늘었다.국내외 감염 사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9명으로 늘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508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497번과 498번 부부의 자녀다.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497번과 498번은 전북 익산 8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50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20대로 50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두통과 오한 증상이 있었다. 500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494번(유성구 20대) 확진자가 일하는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유 부총리는 2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로 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보건소에 가서 본인이 수험생임을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으면 보건소에서 가장 신속하게 진단검사 결과를 통보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보건소가 오늘 저녁 10시까지 연장근무를 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이나 감독관, 선생님들이 가까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 2명, 전남 순천에서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등록됐다.광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경기 성남발, 지역 내 감염 관련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728명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광주시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생활체육 동호회와 집단 체육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축구·골프 모임 등을 매개로 지역사회 곳곳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광주시, 5개 자치구, 산하기관 공직자 1만3000여 명에게는 모임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비상근무 명령이 내려졌다.동문회·동호회·모임·회식 등 사적모
최소 5년은 걸린다는 백신 개발이 코로나19라는 응급 상황으로 인해 1년도 안돼 개발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들려오는 단편적인 데이터만으론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안전성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섣불리 코로나 종식을 예단하거나 장밋빛으로 그려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최소 3년 동안 지역간 혹은 투여군·비투여군 간 백신 접종 후 실제 발생률을 비교하는 야외시험(field trial)을 거쳐야 비로소 효과가 검증된다는 설명이다. 한 두번의 접종으로 끝낼지, 매년 투여하는 계절백신이 될지도 이 과정을 통해 온전히 결정할 수 있다.코로나 백신에 대해 강진한 가톨릭대 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대한백신학회 백신
추미애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될 당시 당직사병이자 이 사건 제보자인 현모씨 측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및 네티즌 500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현씨를 사실상 대리하는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장 의원과 네티즌 약 500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씨 측은 일부 욕설 등을 한 이들에게는 모욕 혐의를 적용해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소장은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현씨는 당시 본인이 경험한 사실만을 이야기했을 뿐이고, 현씨의 얘기가 사실이라는 것이 이미 동부지검 수사 결과와 각종 언론 등의 검증 및 국민권익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 '김치 종주국' 논란에 대해 양국은 협력할 일이 더 많다고 선을 그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언론 간에 벌어진 '김치 종주국' 논란에 대해 "이에 관한 논란이 있는가? 나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협력하고 공유할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앞서 중국의 김치 제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김치가 국제 김치 시장의 표준이 됐다"며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관해 "우리 김치와는 관련이 없다"며 이번에 ISO에서 ISO 24220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교육부, 각급 교육청, 학교 등에서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일은 전국에서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이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남은 하루를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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