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가 시장 기능에 반해서 하는 정책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 심사에서 '정부가 발표하는 대책을 시장이 거부하고 있다'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질책에 이같이 답했다.홍 의원은 "시장이 거부하면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정책을 계속 강요하기보다는 시장 기능을 존중해서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자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선진국들은 저희보다 더 강한 강도로 (임대차 3법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일시적으로 전세 시장에 여러 가
10일 강원 춘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후평동 거주 A씨는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9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가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20명이 됐다.
앞으로 감염 전파 위험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20일 운영정지 처분이 내려진다.질병관리청은 10일부터 27일까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12월10일까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되는 시행규칙에는 방역지침 위반 운영정지 기준을 마련했다.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한 시설·장소에 대해 1차 위반시 경고, 2차 위반시 운영정지 10일, 3차 위반시 운영정지 20일 처분이 가능하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했다.시행령 개정안에는 감염병위기시 정보 공개에서 제외해야 하는 개인정보가 규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6~8일 전국에서 19명 늘었다. 10명 중 7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등교확대 이후 가족 간 감염과 집단감염 여파가 학교에도 영향을 미치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다.교육부의 9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6일 5명, 7일 7명, 8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총 16명, 교직원은 총 3명이다.이 기간에 경기에서 학생 6명, 교직원 2명이 확진돼 총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학생 4명으로 뒤이었고 인천도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이 총 14명으로 73.6%를 차지한다.충남 학생 2명, 강원 교직원 1명, 경남 학생 2명도 코
수도권 직장과 모임을 중심으로 지속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는 모양새다. 강원 원주와 대구 동구, 전남 순천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9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2명과 방문자 3명, 가족 5명, 지인 4명, 기타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대구 동구 오솔길다방과 관련해서는 역시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과 주요 인사들과도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과는 정상 간의 굳건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잘 협력해 왔고, 미국 민주당 정부는 한국의 민주당 정부와 평화프로세스를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온 경험이 있다"고 했다.또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와 함께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날을 교훈 삼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룰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는 10월 주한외국기업 지사장 CEO와 인사담당 임원 CHRO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송년회 개최 여부에 대한 서베이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한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기업들의 절반인 50%가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보건안전 (EHS Policy ) 준수를 위한 본사의 방침이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가 대부분이므로 선물로만 지급한다는 기업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인것으로 응답했다.송년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응답한 외국기업은 30%로 응답을 하였고 코로나19로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의 주제로 진행할 계획으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비영리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에서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양심이는 내 친구’는 비영리 단체로 보험 설계사로 구성 된 봉사자들이 컴퓨터를 잘 사용 못하는 50~70대 어르신과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사회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험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진행중인 단체다. 숨은 보험금은 2017년부터 전 보험사의 보험 내용을 볼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내 보험을 찾아줌’ 사이트를 만들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시민들이 직접 찾아 갈 수 있게 만들었지만, 2020년 8월 기준으로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11조나 남아있는 상황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 계약자들의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8일 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한 것이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 또한 100명에 육박하는 99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6명 늘어난 2만7553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명, 경기 2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과 전남 각각 2명, 인천 1명 등이 발생했다.서울에서는 8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8명, 강서구
오는 11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출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검사를 2차례 받아야 한다. 종전보다 검사 횟수가 한 차례 더 늘어난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국은 최근 자국내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행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보다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11일 0시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국적과 관계없이 탑승 전 PCR 검사를 2회 실시해 제출해야 한다. 이는 중국 정부와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포천시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12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고양생활치료센터에 동반 입소해 격리생활 중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덕양구 거주자 B씨와 C씨는 가족으로 고양시 491번 확진자 D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이들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E씨도 D씨와 접촉한 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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