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공공병원 추가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도는 이를 위해 북부지역 의료원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경기도에 공공병원이 부족하다는 장대석(더불어민주당·시흥2)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남부지역 의료원은 일제강점기에, 북부지역 의료원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설립됐고, 성남의료원 정도가 공공의료를 목적으로 설립한 유일한 의료원이다. 인구수에 비해 공공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이 지사는 "공공병원 설립은 국가적
10월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장시간 노출 가능성이 있고 접촉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방문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요청했다.수도권에선 헬스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직장에 이어 독서모임에서도 확인됐으며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감염시 취약 시설, 각종 모임, 직장 등에서 추가 환자도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명 확진…접촉자 특정 어려워 방문자 전수검사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4일 낮 12시 기준 10월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관련 확진 환자는 1명이다.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10월27일
경기 파주시는 금촌1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 140번 확진자 B씨의 배우자다.A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 창원의 고교생 등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4일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경남 321번~325번)이 발생했다.경남 321번은 창원시 거주 남자 고교생으로 3일 저녁에 확진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추정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경남 322번부터 325번까지 4명은 모두 321번의 접촉자로 일가족이다. 확진일은 4일이다.경남 322번과 323번은 321번의 부모이고, 324번(20대 여성)과 325번(10대 여성)은 누나다.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24명, 퇴원자는 298명이다.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앞으로 생수병 용기에 붙은 비닐 라벨을 볼 수 없게 된다. 대신 생수병 뚜껑에 붙은 비닐 라벨을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비닐 라벨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환경부는 5~25일 '먹는 샘물 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제품명, 영양 정보 등이 담긴 비닐 라벨은 페트(PET) 재질의 생수병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대부분 생수병에 달라붙어 있어 떼기 어렵다. 일부 제품은 라벨을 떼도 접착제가 남아 있어 생수병 재활용 질을 떨어뜨린다.환경부는 뚜껑에 비닐 라벨을 붙이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낱개 제품의 경우 생수병 뚜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고 생수 뚜껑을 열 때 이 라벨
경북에서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지역감염은 7일째 0명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입국한 경산의 50대와 20대 멕시코인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548명,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으로 늘었다.시군별로는 경산 667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와 상주 각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0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누적 사망자 61명, 누적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124명 이후 3일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이다.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18명 늘어난 2만692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명, 경기 41명, 충남 10명, 인천 4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각 1명 등이다.서울에서는 3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12명, 주간보호센터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4명, 강남구 럭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와 일산동구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덕양구 주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B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일산동구 거주자 C씨는 서울 서초구 24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고 C씨와 같은 지역 거주자인 D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내년부터 3년간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이 인하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3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함께 이 같은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은 서민 주거 안정과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려는 게 취지다.대상 주택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포인트씩 낮추기로 결정했다.이번 세율 인하로 '공시가격 1억원 이하'는 최대 3만원, '1억원 초과 2억5000만원 이하'는 3만~7만5000원, '2억5000만원 초과 5억원 이하'는 7만5000원~15만원, '5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15만~18만원이 각각 감면된다.감면율은 최대 50%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제주지역 60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 23일 제주지역 59번 확진자 발생 이후 42일 만이다.제주 6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서울시 소재 한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당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3일 오후 1시30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도 방역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올해 안에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권준욱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는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는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이 중증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현재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에 참여하는 환자는 목표 인원 60명 중 10명이 확보됐다. 현재 17개 의료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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