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 건물 앞에서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사 건물 17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주변인에 따르면 사고가 난뒤 앰뷸런스와 경찰차 등이 출동해 가림막을 설치한 뒤 오후 9시쯤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건물 사무실에서는 A씨의 부인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숨친 채 발견됐다. 부인은 회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CCTV를 통해 부인이 회사 내부로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동면 요양원에서 입소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들(포천시 173~175번)은 모두 무증상 확진자로, 코호트 격리 중 3일 간격으로 실시되는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초기 확진자인 철원군 33·34·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철원군에서 종사자 5명이 확진된 뒤 전수검사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줄줄이 확진돼 이번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입소자 11명은 최초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코호트 격리 중 확진된 사례여서 추가 확진자
경북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1일 영주7번 확진자 발생 이후 4일간 코로나9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이번 추가 확진자(영주16번)는 13번 및 1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격리조치됐다.시 관계자는 "16번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모든 장소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21일 70대 확진자(영주7번) 발생 이후 22일 2명, 23일 6명, 24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확진자는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울산시는 확진자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6명(전북 239~244번)이 또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양성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2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익산 4명과 전주 1명, 군산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 15일만 15명이 확진판정을 받게 됐다.익산은 처음 원광대병원 확진자인 181번과 접촉하거나, 원광대병원 관계자에 대한 전주검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4명 모두 원광대병원발로 파악된다.방역당국은 전주·군산 확진자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통해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찾고 있다.
전남에서 인천과 전북지역 감염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24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천 2명, 여수 1명, 영광 3명 등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순천은 각각 전남360번·365번, 여수는 전남361번, 영광은 전남362번~364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순천지역 확진자 중 360번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으며 365번은 전남267번 접촉자로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광지역 확진자 3명은 영광의 한 종교시설에서 전북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여수지역
24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식당은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모든 카페에선 매장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결혼식 등의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수용 인원의 10%만 허용한다. 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100명 이상 결혼식 제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12월7일까지 2주간 수도권
당국이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16명의 숨은 확진자가 새롭게 발견됐다.무증상 감염 등으로 지역사회에 누적된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입증된 것이다.이번 항체조사에서 젊은층이 주로 포함된 군 입영 장정 중 양성이 다수 파악되면서 당국은 젊은층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는 무증상 전파가 특징이다. 감염이 됐
강원 철원군 군부대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23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계됐다.철원군 군부대에서는 11월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철원군 군부대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국방부 집계보다도 5명이 추가된 수치로, 군부대 내 하루 확진자 발생으로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3명으로 이 중 32명이 철원군 군부대 관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덕양구 주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새교회 관련 주민 3명도 추가 확진됐다.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주민 3명은 이 교회 확진자들과 접촉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가운데 1명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 340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또 덕양구 주민 2명은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주한미군 사령부는 2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관계자 중 2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확진자 22명 중 현역 미군 장병 8명과 가족 3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인 패트리어트 익스프레스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다른 장병 10명과 군무원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22명 중 18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2주간 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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