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같은 중점관리시설 9종뿐만 아니라 공연장, 영화관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23개 업종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정부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서 국민적 책임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기존 생활방역 체계 하에서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서만 핵심 방역 수칙이 의무화되고, 그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칙 준수는 권고성에 그쳤다.그러나 정부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 감
정부가 현행 3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실질적으론 5단계로 세분화하고 2단계까지는 유행 권역별로, 2.5~3단계 때 전국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2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50명 미만이었던 1단계 생활 방역 기준은 강화된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고려해 1주간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으로 상향됐다.중환자실을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범위는 전국 하루 평균 400~500명 내외로 이때부턴 2.5단계가 적용된다. 가장 높은 3단계는 의료체계 붕괴 직전인 800~1000명일 때 적용하는 '최후의 카드'가 됐다.단체 모임·행사는 1.5단계까지는 제한하지 않고 전국 유행 직전 단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 경기 화성지역 일대에서 부녀자 14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복역중인 연쇄살인범 이춘재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1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2일 오후 1시 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에서 열리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9차 공판에 이춘재를 증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심문할 예정이다. 이춘재는 법정을 찾은 방청객 등 한정된 인원에게 얼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하지만 재판부가 이춘재에 대한 언론의 사진·영상촬영 요청을 불허하면서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공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임 차관에 대한 인사를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차관에는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조달청장에는 김정우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아울러 금융위원
특허청이 일방적으로 연수를 기약없이 취소해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갈 곳없는 신세가 됐다. 기성 변호사 수백여명은 소송을 걸고 연수 취소를 번복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예고와 기약없이 변리사 연수를 끝냈다. 매년 1600명씩 배출되는 변호사 중에 변리사가 되기 위해 연수를 받는 교육생은 20명 안팎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황이 계속돼 변리사로 직업을 바꾸려는 이들이 300여명이 넘어섰던 것이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변호사로 어렵게 구했던 로펌을 나와 변리사로 전환하는 연수를 신청한 이들이다. 변리사 연수과정이 주 5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기 떄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시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2명의 n차 감염이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76명(지역감염 7086명, 해외유입 90명)이다.이날 추가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교인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확진자의 가족들이다.대구시는 유행 사례와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진단검사(422명)를 시행했다. 현재 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100명 넘게 확인되면서 역시 닷새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124명 늘어난 2만6635명이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19명→88명→103명→126명→113명→127명→124명 으로 일주일 중 6일, 최근 5일간 100명 이상 확인되고 있다.이날 통계는 주말인 10월31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날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38건으로 1만2261건이었던 전날의 절반
서울 강남구에서 31일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관내 347~360번)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가정방문 개인레슨 관련 집단감염이 포함돼 있다.강남구에 따르면 353~357번과 359번 등 6명의 확진자는 가정방문 개인레슨 관련으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351·352·358·360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럭키사우나' 관련, 349·350번 확진자는 관내 헬스장 관련 감염으로 각각 분류됐다.34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347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구는 다음달 6일까지 관내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전수검사와 관련해 전날 오후 역삼동 보습학원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엔 초저녁부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일부 코스튬 차림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식당 야외석에 앉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 목격됐다.이날 오후 6시께 뉴시스가 이태원거리를 찾았을 땐 이 지역 상인들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길목 끝에 설치한 방역 게이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해마다 핼러윈 기간에만 10만명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은 지난 5월 이태원발 집단 감염을 우려해, 이같은 방역게이트를 설치했다.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측정한 뒤, 소독액이 분사되는데 한번 방역게이트를 통과한 사람은 가게마다 일일이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다.상인들은 이태원을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31일 낮 12시까지 9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병원 내부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경기와 대구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재활병원, 직장, 교회에서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해 일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 첫 확진자를 포함해 종사자는 6명으로 5명은 급식시설에서 일했다. 진료부에
강원 원주시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봉산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와 태장동에 거주하는 30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149, 151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B씨는 15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와 B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예정이다.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x 0px 0px 11px; line-height: 20px; text-align: left;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1px; ove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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