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중고 거래 물품 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에 36주된 아이를 입양한다는 판매글이 올라와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오전 당근마켓 어플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었어요' 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자는 아이가 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과 함께 20만원의 가격도 제시해 놓았다.황당한 판매글이 올라오자 제주도 맘카페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반응들도 목격된다.누리꾼들은 "세상이 너무 무섭다"며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이 같은 판매글을 접하고 112에 게시자를 처벌해달라고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
지난 8월 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2명이 50일 만에 무사 석방됐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승선했다가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됐던 우리 국민 2명이 이날 오전 4시30분, 나이지리아 시간으로는 16일 오후 8시30분께 석방됐다.외교부는 "석방된 우리 국민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며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원 거주국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석방 선원들이 안전하게 가나로 귀환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해 필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73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더 늘었다. 수도권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나타나 지난 13일 이후 4일만에 50명대를 기록했다.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3명 늘어난 2만5108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명, 경기 32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과 경남 각각 1명 등이다.서울에서는 16일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잠언 의료기에서 6명의 추
광주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지역 누적확진자가 500명에 달하게 됐다.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인도에서 입국한 A씨가 전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지역 50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A씨는 입국 후 광주로 곧바로 내려온 뒤 소방학교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A씨가 입국 직후부터 동선 관리가 이뤄져 이렇다할 동선과 밀접 접촉에 따른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지역 442명, 해외 유입 58명 등 모두 500명을 기록하게 됐다. 전남까지 합치면 677명에 이른다.광주에서 해외입국자가 확진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며,
16일 부산에서 해뜨락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5명, 확진자 가족 1명 등 총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50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54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542번(동래구), 543번(기타), 544번(북구), 545번(연제구), 546번(부산진구), 547번(해운대구) 환자이다.먼저 부산 542번 환자는 부산 441번 환자의 가족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한 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부산 543번과 544번, 545번 환자는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며, 부산 5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 중인 <자동차대여사업 정보시스템>이 렌트사업자와 이용자 간 ‘정보의 비대칭’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렌트사업자는 <자동차대여사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렌터카 이용자의 운전자격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용자는 대여할 차량의 정비나 결함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검사 및 리콜 결함조치 이력 등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를 보유·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렌터카를
경기도 내 2층 버스 운행이 시작된 후 20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82%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층 버스 운행이 시작된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204건와 안전사고, 중상자 39명, 경상자 353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204건 중 2층 버스 특성(높이)과 운전미숙에 따른 운전자 부주의가 167건(8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승객 부주의 36건(3.4%), 정비 불량 1건(0.9%) 순으로 조사됐다. 2층 버스 안전사고 82%가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만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20대)씨와 서구 소재 B(60대)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B씨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5611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3명으로 집계됐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판결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018년 12월 기소된 지 1년 10개월여 만이다.16일 오전 11시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파기 전 2심이 유죄를 인정한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2018년 KBS·MBC 토론회 당시 발언은 상대후보자가 제기하는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에 해당할 뿐 널리 드러내 알리려는 공표 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상대 질문을 의
대부업체에 신규대출 않겠다던 국책은행 산하 캐피탈이 올해도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산업은행캐피탈과 IBK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년간 4095억 원을 저금리로 대부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산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은 대부업에 26건, 691억 원의 신규대출을 시행했다”며 “대부업체들은 이 두 곳을 통해 3~5%대 저금리 대출로 자금을 확보해 서민들에게 최고 24% 고금리 신용대출을 내주며 지난해만 3조8058억 원
“소셜캠퍼스 온 울산은 자라나는 새싹 기업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곳입니다.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정보, 타 기업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주는 든든하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소셜캠퍼스 온 울산에 입주해있는 푸드서비스 전문 예비사회적기업 선한푸드앤컬처 빈정은 대표의 말이다. 2019년 8월에 개소한 소셜캠퍼스 온 울산은 울산·경남 권역 내의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성장지원센터다. 총 1,063㎡ 규모에 입주기업별 공간, 회의실, 연계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50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소셜캠퍼스 온(溫)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