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해미 공군부대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 관련 맹정호 서산 시장이 발생 경위와 대책 등을 설명했다.서산 해미 공군부대에서는 13일 병사 7명과 군무원 1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맹 시장은 13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동대문구 219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동대문구 확진자는 일행 1명과 함께 최초 증상 이틀 전인 지난 11월 8일 오후 8시 47분에 자차를 이용 서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이틀간 관내에서 숙박하며 공군부대를 포함, 시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부대 내 동선은 지난 11월 9일과 10일 오전 8시
북한이 군대 내 생활관, 전투근무 장소 등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철거를 지시했다.비록 일부이긴 하나 병영시설에서 김씨 2대 부자의 초상화를 내리라는 지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다.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 10월 말께 군대 내 병실(병사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들거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건물에서 초상화를 내리라는 중앙 당국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에 따라 "인민군 총정치국에서는 각 부대 정치부서가 책임을 지고 생활관과 전투근무 장소를 비롯한 일부 시설에 걸린 초상화를 내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식
강원 강릉시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 있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서울 송파구 449번 확진자의 친구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송파 449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모가 거주 중인 강릉으로 이동,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13일 양성으로 판정됐다.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릉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67명으로 늘었다.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병사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13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해미면에 있는 공군부대 소속 병사 7명과 관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당 공군부대는 일병 집중교육을 받은 병사 1명이 확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나머지 7명은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공군부대의 경우 인원과 규모가 매우 커 추가 확산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방역당국과 서산시는 "정밀 역학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서산에서는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보은농협 직원 일부가 수매한 쌀을 빼돌려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농협 충북 지역본부는 감사에 나섰다. 12일 충북 농협에 따르면 보은농협 직원 3명은 2018년 9월경 쌀 700여 포대(20kg)를 서울 지역 거래처 등에 팔아 3000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검사국 직원이 보은농협과 미국처리장 쌀수매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11일 17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자 이달 8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62명이다. 9월4일 188명 이후 70일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처음으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91명 늘어난 2만8133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아니, 이제 겨우 조금 오르나 싶은데 찬물을 끼얹어도 정도가 있지…”1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길거리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최근 집값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얘기가 나오자 “됐고 그냥 동네 얘기 좀 하지 말라고 해”라며 혀를 끌끌 찼다.김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이던 중 “수도권에 5억원 이하 아파트가 있다. 저희 집 정도는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특히 김 장관이 사는 일산 하이파크시티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인해 ‘하이파크시티를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할 수 있다’는 분위기
강원도에서 12일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4개 초·중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해당 교감이 연수를 진행하던 도중 접촉한 원주 모 초등학교 교장과 화천·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연수를 진행하면서 도내 여러 초·중교를 방문해 해당 학교 교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24개 초·중교의 등교수업을 13일 임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돌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날 폴란드에서 출국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0시4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무증상자인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A씨는 청주 107번째, 충북 207번째 확진자다.
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지만,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관리자의 요청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한다.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벽하게 가리지 않은 '턱스크', '입스크', '코스크' 등은 마스크 미착용 행위로 간주한다. 밸브형이나 망사형 마스크도 과태료 대상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경기도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일산서구 주민 B씨는 국방부 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B씨와 같은 지역 주민 C씨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 14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일산서구 D씨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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