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하고 최근 이틀 69명이었던 국내 발생 사례도 50명대로 줄었다.그러나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연이틀 30명대로 집계됐고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통계 집계 이후 직원과 환자 5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84명 늘어난 2만4889명이다. 10월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0명대로 집계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이후 확진자 수를 보면 2일부터 63명→75명→64명→73명
14일 부산 북구 만덕 해뜨락요양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부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의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직원 10명과 환자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13일 해당 요양병원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 소재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서 스마트 리모델링 기부사업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 리모델링은 사물인터넷(IoT), 제로에너지와 같은 요소기술로 노후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이다.LH는 지난해 5월 진주시, 한국국제대학교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조치로 지적장애인 단기거주시설 ‘한마음의 집’에서 스마트 리모델링을 시행한 바 있다.이번에 사업을 추진한 ‘진주장애인복지센터’는 오래된 폐교를 개조해 지적장애인의 재활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노후화로 전기요금이 과다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하
내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13일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내륙에서 10도 이사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강원 내륙 등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15~23도로 예측된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경기 파주시는 조리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A씨(파주시 124번)는 전날 확진된 파주시 12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확진자다.파주시 123번 확진자는 지난 11~12일 부산 사하구와 파주시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이웃 부부와 추석 연휴기간에 접촉한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세부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시는 경기도에 A씨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완료 되는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 플래시 연구팀이 아시아 최초로 초당 40㏉ 이상의 전자선을 발생시키는 초고선량율 방사선치료 연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수술,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암의 3대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치료는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의 방사선치료는 회당 몇 분에서 수십 분의 치료시간이 소요돼 환자 불편과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고, 치료가 어려운 암도 다수 존재했다. 플래시 방사선치료는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순간적으로 조사하는 기술로, 암세포 치료 효과는 기존과 동일하거나 더 우수하면서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에 이어 포천시에서도 연관 확진자가 나왔다.포천시는 선단동에 거주하는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무증상 확진자인 A군(포천시 110번)은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2차 감염자인 양주시 55·56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에서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군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A군이 등교 중이어서 같은층 학생 8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학생들의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전망이다.A군의 확진으로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보건복지부 국가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전국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함께 10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듭니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초록색은 WHO가 정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색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장기기증을 한 기증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여전히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퍼포먼스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를 비롯 부산시, 인천시, 대구시, 제주시, 세종시, 구리시, 김해시, 여수시, 순천시, 태안군 등의 11개 지자체와 NHN이 손잡고 함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20일간)까지 진행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특별전형(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원서접수 결과 213명 모집에 951명이 지원해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농수산인재전형에는 114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4.9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7.13:1, 특용작물학과 5.00:1, 버섯학과 4.17:1, 채소학과 6.38: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6.50:1, 과수학과 4.75:1, 화훼학과 2.83:1, 산림학과 4.00:1, 조경학과 5.00:1, 한우학과 9.13:1, 낙농학과 5.25:1, 양돈학과 2.60:1, 가금학과 2.00:1, 어류양식학과 2.00:1, 수산생물양식학과 4.20:1, 농수산가공학과 5.50
김포대학교의 전홍건 이사장이 2020학년도 허위 신입생 모집 등과 관련해 교육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후 증인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 사무소 등에 따르면 교육부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전홍건 김포대 이사장이 지난 9월 말 국회 교육위원회에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현지에 산적한 여러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며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신입생 허위모집, 이에 따른 꼬리 자르기식 교직원 무더기 징계, 부당 폐과, 투기목적 의혹이 제기된 운양동 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과 고촌 제2캠퍼스 부지 매각 등의 문제를 짚어
우리나라를 거쳐 밀수출되는 마약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국내에서 해외로 밀수출(중계무역 포함)된 마약류는 총 107㎏으로 2천780억원 규모에 달했다. 마약류 밀수출은 2016년 1건이 발생한 이후 2018년 2건 지난해 3건으로 늘었는데 적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16년에는 적발된 마약이 735g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10배가 넘는 8천141g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98㎏이 넘는 규모가 단속됐다. 평가액으로는 2016년 22억원에서 지난해 2천514억원으로 100배 이상 늘었다. 국내로의 밀수를 포함한 총 밀수출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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