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부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은 늘리는 등 경영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총부채는 2,472억원으로 2016년 534억원 대비 2,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급증한 부채로 인한 연간 이자액만 9억 6,000만원에 달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95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는데 성과급은 이보다 두 배 많은 225억원을 지급했다. 지급된 성과급을 1인당 수급액으로 환산하면 1,160만원으로 기타 성과급과 포상금 등을 합하면 2,323만원에 달하는데 36개 공기업 중 세 번째로 많다. 이렇게 공사의 영업실적 보다 임직
광주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지역 누적 환자가 502명으로 늘었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입국한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입국 직후 자가 격리를 하던 중 검사를 받고 광주 5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방역당국은 A씨가 국내에서 별다른 이동 동선·밀접 접촉이 없어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광주에서 해외 입국자가 확진된 것은 지난 16일 이후 사흘만이다.이로써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2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 환자는 450명, 해외유입은 52명 등이다.
충북 충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입국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A(20대·충북 182번째)와 B(40대·충북 183번째)씨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자가격리 기간 중 특별한 증상이 없던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씨의 밀접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 B씨는 2명으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한 뒤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은 175명, 나머지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의 1명이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19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영상의학과 소속 전공의 1명이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병원 측은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로 분류된 66명 등 1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외에 동선 등에 따라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까지 포함해 실시한 검사 결과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영상의학과 진료 과목 특성상 접촉자로 분류된 66명 중 환자는 없었다"라며 "100여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월요일인 19일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18일 기상청은 "내일(19일)과 모레(20일)는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남부산지 등은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전했다.강원영서와 내륙의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맑은 가운데 지면 부근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날부터 20일까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이에 따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축구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를 세웠다고 18일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양시 축구학교가 나라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현대적인 체육기지로 훌륭히 건설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1부 교장 김영남의 말에 의하면 생활구획과 교육구획으로 갈라져 꾸려진 학교에는 축구뿐 아니라 자연과목과 사회과목을 다 같이 배워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그쯘히 갖춰져있다"고 소개했다.통신은 또 "축구선수 후비들을 키워내는 것만큼 육체훈련장과 수천㎡의 야외 축구 훈련장들이 훌륭히 꾸려져있으며 편의봉사시설들과 함께 건물 위에도 종합적인 휴식터가 마련돼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축구학교
올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제한 횟수인 6회를 넘겨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는 337명으로 파악됐다.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올해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으며 평균 지원횟수는 지난해보다 0.01회 줄어든 4.73회로 집계됐다.올해 수시모집 지원인원은 총 44만8678명으로 지난해(50만633명) 대비 5만1955명(11.6%) 줄었다. 지원 건수 역시 전년 대비 25만2978건(11.9%) 감소했다. 수시지원횟수를 초과한 수험생은 지난해(365명)보다 28명(8.3%) 줄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
대전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6명으로 늘었다.416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30대로, 13일 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날부터 수도권과 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던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했다. 추석연휴 이후 발생했던 집단감염이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고, 최근 1주일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종교시설은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규 종교활동에 한해 대면예배가 가능해진다. 다만 식사·소모임 등 종교활동은 계속 전면 금지된
밤새 부산에서 해외입국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522건(389건 검사 중)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551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550번(해운대구), 551번(해운대구) 환자이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밤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해당 요양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59명(46명, 의료종사자 7명, 간병인 6명)이다.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주말에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91명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 기간 40명대에서 90명대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경기 광주 재활병원 관련해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 압구정의 한 콜센터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부산 요양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1명 늘어난 2만5199명이다.15일 110명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3일째 두자릿수로 집계됐으나 그간 확진자 수는
다음주(10월19일~25일)에는 전국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요일인 21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17일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수요일인 21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며 "기압골의 강도와 남하정도에 따라 비 내리는 시점과 구역이 변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다음주 아침 기온은 3~16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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