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도로 중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점은 ‘영등포 교차로’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EPDO(대물피해환산법, Equivalent Property Damage Only)를 산출한 결과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등포 교차로의 EPDO 지수가 762점(부상254건)으로 가장 위험했고, 강남구 신사역교차로(사망1건,부상191건)가 58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수서전철역교차로(사망2건,부상162건)가 510점을 기록해 세 번째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영등포구 양평동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8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두자릿수로 나타나고 있지만 100명에 육박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틀만에 60명대로 나타났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7명 늘어난 2만4703명이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68명, 해외 유입이 29명이다.11일 0시부터 12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127건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9명, 경기 16명, 대전 13명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네, 준비하겠다"고 대답했다.그는 "우선 경선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지금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조만간 당당하게 밝힐 것이다. 10~11월에 구체화해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원 지사는 보수 야권에서 꼽을 수 있는 또 다른 대선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라고 답했다. 그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두 사람은 인정하고 들어가겠다"고 했다.반대로 여권에서 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친환경차 및 경차 할인제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존 경차 중심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 정책기조와 달리 경차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친환경차 통행료 할인정책을 불합리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경차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적으로 8만대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6년은 전년도에 비해 93,233대, 2017년도는 80,526대. 2018년도는 84,058대, 2019년도는 75,852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중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경기 남부·경북 북부 등 중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일교차는 계속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면서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의 경우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그러면서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
11일 새벽 제 15호 태풍 '린파'가 베트남 다낭 동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한 린파는 베트남 다낭 동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중심기압은 1000hPa, 강풍반경은 200㎞다.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태풍 린파는 베트남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태풍 린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연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에서 11일 추석연휴 가족모임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확진자수는 391명으로 늘었다. 386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50대, 387번·388번은 유성구 봉명동 30대, 389번은 봉명동 미취학 아동, 390·391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30대다.모두 전날 확진된 385번(상대동 60대 남성)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이다. 추석 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지난 1일 부터 10일 사이에 기침과 고열증세가 있었다.이들의 동선에 포함된 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등 58명에 대한 검사에선 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결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면서 수도권과 고위험시설 위주의 '정밀 방역(핀셋방역)'을 꺼내 들었다. 획일적인 거리 두기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어도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의 승리는 어렵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된다.일평균 확진자 수 등 방역 위험 지표 중심에서 벗어나 위험도에 따라 방역수칙을 세분화하고, 수칙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일반 국민의 방역 참여를 강화하는 정밀 방역은 다음달 초까지 마련하기로 한 거리 두기 개편안에도 반영될 전망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단계에 준하는 추석 특별 방역 기간(9월28일~10월11일) 이후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수도권과 300인 이상 과대·과밀학교를 제외하고 오전·오후반, 학년제 등으로 매일 등교를 허용했으나 교원단체에서는 당장 전면 등교에 나서는 학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정현진 대변인은 1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교육부가 오전·오후반을 언급할 때부터 '당장 다음주(10월12일 이후)부터 하는 학교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었다"며 "등교 인원이 늘어나 생활지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방역인력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함에 따라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인원을 밀집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과대학교·과밀학급은 3분의 2 이내 밀집도를 준수해야 하나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적은 비수도권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전교생 전면 등교도 가능해진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 조정이 가능하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학교와 과대학교·과밀학급의
정부가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되 수도권 교회에 대해선 대면 예배는 참석 인원을 예배실 좌석 30% 안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모임이나 행사, 식사 금지는 유지된다.수도권 이외 다른 시도에서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중대본은 9월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추석 특별방역 기간 이후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되 감염 확산 진정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딘 수도권은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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