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의료기관과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0일 낮 12시 기준으로 공개한 국내 주요발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총 58명이다.이들 확진자 가운데 환자는 54명으로 전일 대비 5명이 증가했고 종사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명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다나병원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요인으로 정신요양시설이라는 특성을 꼽았다. 정신의료기관 특성상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는 설명이다.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54명을 기록했던 9일보다 18명이 증가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틀만에 60명대로 나타났다.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2명 늘어난 2만4548명이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61명, 해외 유입이 11명이다.9일 0시부터 10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451건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부산 3명, 대전과 충남, 전남 각각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의정부시는 호원2동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간병인 1명이 확진 받은데 이어 오후에도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지난 6일 입원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7일에도 9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8일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가족
제 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일본 열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은 오후 3시 기준 시속 115㎞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나갔다.찬홈이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나라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의 기압 차이가 커서 일부 지역의 강풍이 불고,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이날 오후 5시45분 기준 울릉도와 독도, 경상북도(포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거문도, 초도) 등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동해남부동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남해동부
토요일인 10일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9일 기상청은 "모레(1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다만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11일 낮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풍이 불면서 이들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제주도 지역은 10일 새벽 3시께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교육부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동남갑․국회 교육위원회)의원은 끊이지 않는 사학비리의 근본원인으로 ▲ 2대 이상 세습되는 족벌경영과 ▲ 친인척이 장악한 사립대학의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윤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전문)대학의 법인 임원 현황 및 친인척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7월 말 기준 자료를 제출한 247개 법인 가운데 친인척이 근무하는 곳은 163개로 6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학 법인은 148곳 중 55.4%인 82곳 ▲전문대학 법인은 99곳 중 81.8%인 81곳에서 친인척이 근무하고 있다. 대학 운영을 대물림한 대학은 4년제 사립대 법
울산 남구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는 건물 외벽을 치장한 알루미늄 패널이 불길을 키우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8일 오후 11시7분께 발생한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는 12층에서 시작돼 순간적으로 건물 전체로 퍼졌다.소방당국은 "불길이 외벽을 타고 오르는데는 알루미늄 패널이 불쏘시개 구실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주택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은 9일 오후 "건물외벽에 알루미늄 패널을 붙이는데 쓰인 가연성 접착제 때문에 급격히 연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다 강풍까지 불면서 불길이 더욱 거세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고 현장 주위에는 건물외벽으로 추정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다. 지난 9월29일(38명) 이후 처음으로 60명 이하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역시 9월2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54명 늘어난 2만4476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38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8일 0시부터 9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389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명, 경기 9명, 부산과 대전 각각 5명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중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청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6일 도내 의료진 중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청주의료원 격리병동 간호사 B(40대)씨의 동료 간호사다. B씨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무증상 상태인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자가격리 기간 접촉자는 동거 가족 2명이다.선행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25일 병원에 출근했다 근육통,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튿날 오전 청주
정부가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더라도 사실상 등교수업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전·오후반이나 분반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며, 거리두기가 1단계나 1.5단계로 하향된다면 그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또한 전교생이 매일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현재 60명에서 300명으로 상향해달라는 일부 교육감의 건의가 수용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9일 교육계에서는 오는 19일부터는 등교가 보다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거리두기 단계가 적어도 상향되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추석연휴가 끝난 후 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일 64명, 6일 66명, 7일 9
한글날인 9일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고 영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밀려올 전망이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물결이 강하고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너울이 발생할 때는 1.5m 높이 파도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지역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산간과 영서 고지대에는 시속 30~45㎞(초속 9~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영서 평지와 영동에는 시속 15~30㎞(초속 4~8m)의 바람이 불겠다.산간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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