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0%대 후반의 지지율로 5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6일 리얼미터 10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지난 9월 대비 1.5%포인트 낮은 67.0%의 긍정평가(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60%대 후반 지지율은 이 지사 한 명이다.2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61.3%),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3%)으로 각각 3.9%, 2.9%포인트 하락했으나 한 달 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과거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도지사 지지율이 2위 이상에 오른 것은 이 지사가 유일하다. 수도권 시도지사가 장기간 연
서울 강서구의 한 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회사 직원 1명이 4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같은 날 4명, 5일 9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5일 추가 확진자는 감염자가 근무하는 직장 동료 5명, 지인 1명, 가족 3명이다.방역당국은 회사 직원,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3명, 음성은 13명이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역학조사 결과 해당 직장은 각 자리에 파티션이 설치돼 있어 근무 중 비말(침방울) 발생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원주시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산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5일 증세가 나타나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보건당국은 A씨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확진판정으로 원주에서는 이날 하루 현재까지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원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295명으로 늘었다.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1명, 교직원이 1명 추가 발생했다.6일 코로나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6개 시·도 76개교다. 지난 5일 대비 15개교 늘었다.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학생 10명과 교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학생 1명도 뒤늦게 확인됐다.서울에서는 4일 확진자까지 학생 7명이 확진됐다. 모두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지난 5일 강서구 직장발 감염과 관련해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이 어머니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평군은 6일 군청 6층 CCTV(방범폐쇄회로TV)관재센터에 근무하는 파견 경찰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군청을 폐쇄하고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확진자는 강원 원주시에서 양평군청으로 출퇴근하는 원주시 확진자로 지난 4일 감기 증상을 보여 5일 원주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군에서는 확진자가 통보된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전 군민에게 확진 내용을 알리고 군청 본관 6층과 별관 4층, 구내식당 등에 대해 즉시 소독을 실시해 오후 2시 기준 모든 청사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6층 근무자 3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마쳤다.또한 오후 3시에는 역학조사관이 출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17명이다. 이는 지난 10월23일 138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45명 늘어난 2만719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1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8명, 경기 34명,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 등이다.서울에서는 5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영등포구 직장 관련 1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1명, 종로구 녹음실 관련 1명
지난 3일과 4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추가 감염이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5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 중 창원93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25일 기제사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당시 제사에는 16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제사 참석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명(창원92·93·94·95·96·101·102·103·104·105번)이 양성, 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창원92·93·94·95·96번 등 5명은 지난 3일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창원101·102·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노우진(40)씨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노씨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 이후 노씨 측 관계자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항소는 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씨는 지난 7월15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노씨를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노씨는 면허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의료대학원) 설립 등에 반대하며 국가시험(국시)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의 시험 재응시를 놓고 보건당국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문제가 있는 가운데 한편으론 내년 대형병원 인턴이나 공중보건의(공보의) 수급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 관계자는 5일 "의대생 국시에 대한 정부의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보건당국 입장에서는 응급실 필수의료 공백 등 의료수급 문제로 상당히 고민되는 면이 많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의정 협의 이후 국시에 대해 이틀간 연장 시간을 줬는데 그때 의대생들이 회군을 못 해 아쉽다"며 "국민들은 형평
교육부가 6일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을 하루 앞두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파업 자제를 요청했다.교육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불편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교육부는 지난 4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돌봄전담사가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고 파업 참여로 공백이 생기는 돌봄교실은 가정과 학교, 마을돌봄기관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했다.파업 당일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긴급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당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언론사 취재진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명 발생했다. 이 전 회장 장례식장에서의 전파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과 충남 아산, 천안, 경남 창원 등에서는 직장과 결혼식 등을 통해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7명이 확인됐다.지표환자는 지난 10월26일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전 회장 장례식장 취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 7명 중에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동료가 3명,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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