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나주시청 대회실에서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이날 기념식의 주인공인 시민의 상은 박종주(74), 조복래(83)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시민의 상 주인공이 된 박종주 씨는 남평읍 출신으로 1999년 KT&G나주지점장을 역임했다. 당시 ‘고향에서 담배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담배 판매 배정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나주시가 약 35억원의 지방세(담배소비세)를 수입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지난 2012년에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 ~ 목
경기 파주시에서 확진자 가족 9명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파주시는 운정2동과 금촌1동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운정2동 주민 6명(파주시 131~136번)은 전날 확진된 파주시 12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금촌1동 주민 3명(파주시 137~139번)은 마찬가지로 전날 확진된 파주시 1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파주시 127·128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고양시에서 확진된 파주시민(고양시 474번)의 직장 동료로, 고양시 474번의 감염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고양시 474번 확진 이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 3명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장동료의 가족까지 확진되
정부는 하루 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엿새 만에 두자릿수로 집계됐지만 사우나, 학교, 모임 등 일상 주변에서 감염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아울러 연말을 앞두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올해 건강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5일간 하루 총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을 기록했다"며 "오늘 확진자는 다행히 두자릿수지만 주말이라 검사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만에 100명 아래인 97명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세자릿수에 육박한 수치를 보였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9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7명 늘어난 2만6732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103명을 기록한 뒤 11월1일 124명까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로 나타난 건 지난달 27일 88명 이후 처음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명, 경기 40명, 충남 11명, 대구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 6시에서 2일 오전 0시 사이에 그치겠으나, 충청도·전라도·경상도는 2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또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예상 강수량은 2일 오전 9시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5~20㎜, 충청도·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 및 독도·강원도(동해안 제외)에서 5㎜ 내외다.2일 오후 9시부터는 일부 중
정부가 5개 단계로 세분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으로 나누고 각기 다른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했다.클럽 등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은 전파 위험도가 높은 중점관리시설로 분류됐지만 클럽 등 유흥주점은 거리두기 2단계부터, 노래연습장은 2.5단계부터 집합금지 대상이 된다.일반관리시설도 실내체육시설은 2.5단계부터, 학원과 영화관, PC방 등은 3단계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 3단계라도 장례식장은 가족 참석을 전제로 문을 연다. 목욕탕은 찜질·사우나시설만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인원
오는 13일부터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같은 중점관리시설 9종뿐만 아니라 공연장, 영화관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23개 업종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정부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서 국민적 책임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기존 생활방역 체계 하에서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서만 핵심 방역 수칙이 의무화되고, 그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칙 준수는 권고성에 그쳤다.그러나 정부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 감
정부가 현행 3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실질적으론 5단계로 세분화하고 2단계까지는 유행 권역별로, 2.5~3단계 때 전국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2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50명 미만이었던 1단계 생활 방역 기준은 강화된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고려해 1주간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으로 상향됐다.중환자실을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범위는 전국 하루 평균 400~500명 내외로 이때부턴 2.5단계가 적용된다. 가장 높은 3단계는 의료체계 붕괴 직전인 800~1000명일 때 적용하는 '최후의 카드'가 됐다.단체 모임·행사는 1.5단계까지는 제한하지 않고 전국 유행 직전 단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 경기 화성지역 일대에서 부녀자 14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복역중인 연쇄살인범 이춘재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1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2일 오후 1시 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에서 열리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9차 공판에 이춘재를 증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심문할 예정이다. 이춘재는 법정을 찾은 방청객 등 한정된 인원에게 얼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하지만 재판부가 이춘재에 대한 언론의 사진·영상촬영 요청을 불허하면서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공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임 차관에 대한 인사를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차관에는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조달청장에는 김정우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아울러 금융위원
특허청이 일방적으로 연수를 기약없이 취소해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갈 곳없는 신세가 됐다. 기성 변호사 수백여명은 소송을 걸고 연수 취소를 번복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예고와 기약없이 변리사 연수를 끝냈다. 매년 1600명씩 배출되는 변호사 중에 변리사가 되기 위해 연수를 받는 교육생은 20명 안팎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황이 계속돼 변리사로 직업을 바꾸려는 이들이 300여명이 넘어섰던 것이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변호사로 어렵게 구했던 로펌을 나와 변리사로 전환하는 연수를 신청한 이들이다. 변리사 연수과정이 주 5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기 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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