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어린이집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5명(432∼436번)이 추가됐다. 모두 전날 확진된 서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인 431번(세종시 40대)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조사됐다.세종시 새롬동에 거주하는 60대인 432번 확진자는 전날 무증상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433번과 434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 월평동과 가장동에 거주중인 50대로, 각각 22일과 25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435번과 436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미취학아동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심층역학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집계됐지만 88명으로 90명에 육박했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90명이 넘었던 전날보다는 감소했지만 72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수준인 50명은 웃돌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시 취약시설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88명 증가한 2만6043명이다.22~23일 121명, 155명으로 세자릿수로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24~25일 2일간 77명, 61명으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가 26일 119명, 27일
방역당국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백신 개발 진행 상황과 관련해 "내년 말 내지는 내후년 정도에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내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현재 (제약사) 3개사 정도가 계속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드린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5일(현지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말에나 코로나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국제백신 개발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정 본부장은 이에 대
올해 하반기 국내 기온과 강수량 등이 이상기후를 보인 가운데, 가을 말인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온의 변동 폭이 커 종종 크게 추운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늦가을인 11월과 초겨울인 12월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1월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으나, 이 기간에는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12~1월에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월 단위로 살펴보면, 11월의 경우 월 평균 기온은 평년(7~8.2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이 많겠다. 또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3일 수능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책상 앞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유 부총리는 2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각종 시설과 제도, 수업 질, 교원 역량 강화는 물론 교육·돌봄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인천에서 보호자 없이 라면을 끓여먹다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형제 중 동생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는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 만에 세자릿수로 집계됐다.경기 여주의 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되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은 물론 무용학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하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90명 넘게 확인됐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9명 증가한 2만5955명이다.22~23일 121명, 155명으로 세자릿수로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24~26일 2일간 77명, 61명으로 두자릿수 감소 이후 다시 3일 만에 세자릿수로 증가했다.이날 확진자 수는 민간 의료기관 등이 휴진하는 주말인 일요일 통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이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고인을 평했다.또 문 대통령은 "그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월요일인 2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일부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게 차이나겠다.25일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
정부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 등으로 인한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핼러윈 데이 대비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우선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150㎡ 이상 식당과 카페에 대한 점검을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고위험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특히 식약처는 오는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주말 심야시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잇단 사망자 발생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그 부작용에 비해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크다"며 접종에 계속 참여해줄 것을 권고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은 수많은 생명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과학적, 역사적으로 검증된 수단이다. 특히 계절 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예방접종과 관련해 국민들께 여러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정부는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그간의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밤새 27명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10명, 남천병원·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2명, 양주 섬유회사 관련 2명 등이다.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5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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